제주여행
- 제주 송당 스누피가든 (근래 가본 최고의 여행지) 제주 여행을 하면 자연환경을 즐기기는 분들도 많지만, 다양한 박물관이나 관광 상품을 즐기는 분들도 많더라고요.저야 제주에서 거주를 하고 있는 중이라 다양한 곳들을 많이 가봤지만, 자연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하거든요.그래도 식물원이나 박물관도 적잖게 좋아하는 편이고, 과거 만화를 그리며 스누피에 꽤나 친숙해져 있길래 조카들을 데리고 스누피 가든을 방문해 봤습니다. 80년도에 태어난 저도 사실 유년시절 짧게 경험한 스누피이지만 2000년도가 넘어 태어난 아이들은 스누피를 그저 지나가다 한 번쯤 보았던 캐릭터 정도나 아주 모르더라고요. 그래도 처음 온 사람들도 보기에 좋기에 여러 관계도나 과거 원화, 작가의 작품 활동 등을 잘 설명해 두어서 차분히 읽어나가면 스누피에 대한 깊이감을 알 수 있겠더라요. 본래..
- 제주 서귀포 이색 공포 체험 / 표선 제주 민속촌 귀몽 오래전 표선에서 살던 때에 자주 가던 민속촌을 최근에 다시 찾았습니다. 여름 밤 특별하게 진행되는 이벤트를 관람하기 위해서입니다. 귀몽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로 공포를 테마로 민속촌에서 공포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밤에 아이들과 나오신 분들도 많고 연인이나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 많았습니다. 어두운 민속촌 곳곳에 빛을 밝혀두어서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더군요. 작은 미니카를 대여해서 다니는 분들도 많았는데, 가격이 만만치는 않아서 이용하지 않았어요. 관람료도 제법 비싸다보니 다른 비용을 쓰고 싶진 않더라고요. 제주도민이어서 할인을 받을 수는 있지만 본래 표선 주민인 경우 입장료가 무료던 표선 제주민속촌과 달리 귀몽이라는 특별한 회사가 운영하기 때문에 비용을 받더라고요. 관람을 하기 위해선 순서..
- 제주 우도 훈데르트바서 파크 (무료 테마파크)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무료입장 진행 중인 우도의 훈데르트바서 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건축부터 훈데르트바서 재단에서 관여하여 제작된 곳으로 다양한 전시와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우도와 같이 진입부터가 조금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훈데르트바서의 생전 기록들을 살펴보면 또 우도가 적당해 보이기도 하단 생각이 듭니다. 훈데르트바서의 습작부터 걸작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과 재단 에디션 24점, 오리지널 판화 22점을 만나볼 수 있고, 또 정은혜 작가의 특별전, 니얼굴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곳이었습니다. 아직 군데군데 공사가 여전히 준비 중인데, 돌아다니며 관람을 하기 어렵거나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숙박도 가능한 곳으로 바다와 성산이 한눈에 보이는 우도의 절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서귀포 스노클링하기 좋은 곳 _ 구두미포구 서귀포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 _ 구두미 포구 서귀포 보목포구 근처에 구두미 포구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따금 돌고래가 나오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스노클링 하기 좋고 멀리 보이는 섬들의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배가 들어오는 곳인데도 물이 맑고 부유물도 없고 깨끗하더라고요. 요즘 제주 바다에 부유물이 많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은데 여긴 너무나도 깨끗하고 물이 청량해 보였습니다. 저는 날이 추워서 들어가 보진 못했고요. 아름다운 구두미 포구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나요? 돌고래를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바람이 심해서 이날은 포기했습니다. 다음 여름이 되면 날이 좋은날 하루 종일 멍 때리며 시간을 보내보고 싶은 곳입니다. 포구 근처에는 까페도 있고,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곳도 있어서 수영하고 놀다가 출출하면 배..
- 제주 이색 체험 _ 제주 실탄 사격장 오늘은 제주에서 이색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제주 외에도 사격장이야 있겠지만, 저는 제주를 와서야 처음 해봤어요. 실탄이야 뭐 군대에서 많이 쏴봤지만 권총을 쏴보는 경험은 없었고, 그것만으로도 한번 꼭 체험해보고 싶은 경험이었습니다. 가격은 12발에 35,000원인데 네이버 예약을 하면 25,000원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제주 도민과 함께 방문하면 예약 없이도 25,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권총의 종류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들어가기 전에 원하는 총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사격 공간에서 놓인 총을 선택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총을 무조건 고르진 못해요. 저는 리볼버 형태를 쏴보고 싶었는데 이용자가 있어서 자동 권총을 선택했습니다. 리볼버 형태의 권총을 쏴본 친구의 경험을 들..
제주 이주민 이야기
- 제주 이주 4년차 이야기 _ 새해 첫날 행사 제주로 이주하고 3년 차였던 2020년. 새해 첫날에 성산을 갈까 어딜 갈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날이 좋지 못했지요. 제주에는 동네마다 어촌계가 있고, 새해 첫날 모여서 일출을 보고 떡국을 나눠 먹는 행사를 열더라고요. 서울에서 살때는 그저 친구들과 조촐하게 지내거나, 혼자 새해를 맞이하곤 했는데 참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동네 분들이 많이 모여서 피워둔 불을 쬐며 해가 뜨길 기다렸어요. 물론 날이 흐려서 일출을 바라보진 못했지만 함께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누고 떡국을 나눠먹는 풍경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떡국은 조촐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추운 날이라 그랬는지 따끈하고 좋았어요. 어촌계와 상가번영회에 내가 무엇을 하진 않았는데도 괜히 이 마을 사람으로 살고 있다는 생각도 다소 들었고요. 상가를 그래도..
- 제주 일년살기 단점 _ 높은 습도, 잦은 비, 태풍, 제습기 필수 제주 일년살기를 생각하는 분들에게 단점을 자주 이야기해주곤 합니다. 장점이야 굳이 말하지 않아도 꿈과 희망에 부풀어 있는 경우가 많아 크게 의미가 없고, 단점은 실제 살아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것들이니까요. 그리고 그런 단점을 이겨낼 만큼 장점이 너무 크다며 희망을 주곤 하죠. 실제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제주에서 4년차를 보내면서 여러 가지 단점들이 있습니다. 그중 제가 가장 첫 번째로 꼽는 문제는 높은 습도와 잦은 비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제주는 섬이고 바닷가가 가까워 습도가 정말 높습니다. 중산간이나 바닷가에서 멀리 떨어져도 숲으로 인해 분지처럼 형성되면서 습도가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날씨가 정말 변화무쌍해서 비가 자주 온답니다. 날이 맑은 제주도 많지만 비가 정말 자주 오기도 해서..
- 제주 4년차 이주민이 생각하는 제주 한달살기 장점과 단점 제주로 이주하고 처음 한 달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달정도가 되었을 때 겨우겨우 삶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느낌이었어요. 일단 이주를 한 상태이기에 짐이 전혀 정리가 안되어 정리하는데도 꽤나 시간이 걸렸고요. 청소나 환경에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제주에서 한달살기 어떠냐는 주변의 질문이 많습니다. 오고 싶어 하는 분도 많고요. 실제로 오셨다가 돌아가신 분도 많고요. 그래서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가며 제주로 이주하고 한달정도 되었던 때를 생각하며 제주 한 달 살기의 장점과 단점을 주관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워낙에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주로 이주하고 느낀 제주 한달살기 장점들 공기가 확실히 좋다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날이 파랗게 눈부..
- 제주 이사 후 당근마켓과 쿠팡을 자주 이용하게 되더군요. 이사를 하고 한동안 구석에 숨어 지내던 녀석이 바깥으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아직 뭐 하나 제대로 정돈된 것이 없이 지냈습니다. 책을 꽂을 책장도 없고, 심지어 테이블도 없어서 다이소에서 급하게 사온 간이 테이블을 상으로 사용하며 지냈죠. 제주에서 지내면서 느낀 것은 물류비가 너무 비싸다는 것인데요. 항공과 배로 온다는 이유로 기본 도선료가 택배비에 포함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 배송이 안 되는 물건이 너무 많아요. 가구의 경우도 그랬는데, 택배로 주문하려고 하면 부피가 큰 테이블이나 의자, 책상 등 저렴한 물품들 중에 제주도 지역 제외가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하나씩 포기하게 되고, 결국 제주도 지역에 배송이 되는 물품을 우선으로 검색하게 되더라고요. 디자인 등을 고려할 처지가 아니..
- 제주 이주 _ 택배 이사 및 비행기 고양이 태우기 벌써 4년 전의 이야기라 사진이 많이 없네요. 제주로 이주하기 전에 일산에서 마지막을 거주했고, 풀옵션이 갖춰진 곳이서 개인적인 짐과 몇 개의 가전 외에 크게 물건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개인적인 물건 중에 대다수가 책이었는데, 무려 5천 권이 넘었기에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이 컸어요. 소설책 등 일반 서적이 대략 500여권이었고, 나머지는 만화책을 소장 중이었지요. 한때 만화가 생활을 했기에 가지고 있던 것들인데, 이젠 더 이상 그쪽의 일을 하지도 않고 꺼내보지도 않기에 꼭 소장하고 싶은 몇 개 만을 두고 나머지는 모두 폐지를 수거하시는 어르신께 드렸습니다. 워낙에 양이 많아 어르신이 좋아하셨는데, 문제는 그마저도 3일에 걸쳐 가져 가셨어요. 이전에 제주에 들러 미리 집을 계약해두어서 집..
- 제주 이주 4년차 이야기 _ 제주 일년살이 / 한달살이를 고민하시나요? 제가 제주로 이주한 지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2018년 4월 제주로 이주를 결심하고 실행에 옮겨 아직 제주에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죠. 제주 한달살이나 제주 일년살이를 주변에서 많이 물어봅니다. 실제로 그런 계획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시고 더러 몇 분은 다녀가시기도 했고요. 누구에는 긍정적인, 누구에게는 부정적인 시간들을 보냈다고 하더라고요. 제주로 이주를 결심한 것은 사실 꽤나 오래전입니다. 2016년 경 애정하고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면서 정신적으로 조금 힘들었는데,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고 싶어 제주 이주를 잠시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모아둔 돈이 얼마 없었고, 직장에 대한 불안감에 제주와 일산을 고민하다 일산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서울에서 살던 때보다 일산에서 살던 때의 만족..
제주 맛집
- 서귀포 효돈 일본 가정식 카레 _ 히비 안도 코하쿠 진주에 카레집을 운영하는 친구가 서울에서 맛보았던 맛있는 카레가 있는데, 그게 제주로 옮겼다고 하더라고요. 근처에 있길래 친구 말을 떠올리며 방문해 본 서귀포 효돈 일본 가정식 히비 안도 코하쿠입니다. 사실 저는 지극히 한식파라서 일본 가정식을 그리 선호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방문한 것은 카레는 크게 가리지 않기 때문이죠. 사실 우리가 먹는 카레는 일본식 카레가 그 원류이기도 하니까요. 새우가 들어간 에비카레와 함박정식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가격은 함박정식 20,000원 에비카레 21,000원으로 사실 한 끼 식사로 먹기에는 값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가정식이라는 말이 저렴한 느낌이긴 하니까요. 물론 일본 가정식을 표방하는 메뉴인거지 퀄리티가 좋으면 가격이야 높을 수 있죠. 맛도 그렇고요..
- 제주 서귀포 대정읍 카페 맛집 _ 블루웨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블루웨일이란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멋진 고래를 테마로 독특한 실내와 실외를 갖추고 있고,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좋더라고요.가족 단위로 들러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습니다. 이따금 카페 입구에 마련된 곳에서 다양한 행사나 플리마켓을 열기도 하는 모양이더라고요. 이렇게 고래 조형이 놓인 실내가 참 인상적인 곳입니다. 기계 조형 장치에 매달린 고래가 인상적인 곳인데요.주인분께 저 고래를 보러 왔다 말씀드리니 작동을 해주시더라고요. 평소에는 작동을 멈춰두기도 하나 봐요. 고래의 멋진 움직임을 너머 탁 트인 창너머 바다가 잘 펼쳐져 있습니다. 실제로 대정읍에는 돌고래가 종종 등장하는 곳이니,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다 돌고래 무리를 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1..
- 제주 서귀포 대정읍 카페 추천 _ 미쁜제과 / 경치가 너무 좋다! 사실 카페를 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종종 다니다 보면 들러야 하는 순간들이 있죠. 미쁜제과는 예전부터 종종 들러 쉬어가는 카페 중 하나입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지는 않지만, 뭐 나름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고, 다양한 먹거리와 제과를 판매해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경치도 너무 좋고요. 사실 제주도에서 이런 한옥 스타일의 건물을 만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다분히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도 그럴 것이 한옥을 짓기에는 목재가 귀하고 물자의 이동이 쉽지 않아서 과거 문화재도 관아나 관청 같은 곳이 아니라면 한옥이 많지는 않았다지요. 더욱이 이런 공간은 옛부터 이어져온 한옥은 당연히 아니고 다분히 공간을 이렇게 조성해 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원도..
- 서귀포 동홍동 근교 술집 _ 써니점빵 (빈티지, 레트로 술집) 동홍동에서 정방폭포를 향해 정모시 쉼터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점빵이 하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서귀동에 위치한 술집으로 오래된 동네 점빵을 복각한 형태의 술집입니다. 레트로한 감성과 빈티지 감성을 원한다면 한번쯤 들러보기 좋은 술집입니다. 주인분께서 오래전부터 모아온 각종 물품으로 옛 추억을 잘 복원해 둔 느낌의 술집이라 재미있습니다. 이렇게 찬장에서 직접 본인의 잔을 골라서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잔은 아주 오래전 잔부터 제주 관광품을 파는 곳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잔까지 다양하게 진열이 되어있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며 와 이게 있네~ 둘러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더불어 내부와 외부도 오래전 가게를 그대로 복원해둔 느낌입니다. 카펫의 모양에 오봉 상까지 아주 그럴싸합니다. 참고로 어릴때 시골에서 살면..
- 제주 이색 카페 / 코카콜라 카페 / 카페콜라 제주 이색 카페 / 코카콜라 카페 / 카페콜라 한립읍 귀덕리에 위치한 카페콜라는 코카콜라에 진심인 사장님이 오랜 기간 모아 온 코카콜라 상품들을 가지고 박물관 형태로 만든 카페다. 펩시와 코카콜라 중에 당연히 코카콜라에 진심인 편인지라 들러보았고,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입장료가 있지만 입장료에 음료가 포함이라 가격이 비싸지 않다. 또 기본 음료는 당연히 맛이 좋은 코카콜라 병이 제공되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개인적으로 모든 코카콜라 중에 최고의 맛은 병에 든 제품이다. 다 같은 콜라아니냐 할 수 있겠으나 다큐멘터리에서도 나온 적이 있는데, 보관하는 방식에 따라 탄산을 조절하는 등의 차이가 있어 실제로 맛이 미묘하게 난다고 한다. 예쁜 카페와 더불어 레트로 감성의 실내에서 바다를 바로 볼 ..
사용 후기
- 프리플로우 아콘 archon AK74 104키 기계식 키보드 사용후기 프리플로우 아콘 archon AK74 104키 기계식 키보드 사용후기 프리플로우 아콘 ak74는 기계식 키보드로 유명한 독거미 키보드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만들었다고 알려진 제품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이제껏 사용한 키보드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네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저소음 라임 경해축 제품으로 소리가 정말 조용하면서도 경쾌하게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사무용으로 현재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경쾌하면서도 손가락에 부담이 덜해서 참 기분이 좋은 키보드라는 생각이 드네요.다만 조금 가벼운 느낌과 미끌거리는 느낌이 간혹 느껴지면서 오타가 조금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부분은 적응의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프..
- 보급형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소니 WH-CH 720N 입문용 보급형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Sony WH-CH720N 사용후기 노트북에도 사용하고,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하고 싶은데 애플 제품을 이용 중이라 그냥 블루투스 헤드폰을 하나 구매하자 싶어 소니 WH-CH720N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WH-1000XM5와 같은 고급형 제품도 있지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처음 사용해 보기에 갑작스레 고급형을 사긴 부담스러워서 고급형과 같은 칩셋이 사용되지만 저렴하게 나온 710N의 개선 제품인 WH-CH720N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구매는 국내 정발 제품도 구매할 수 있지만, 쿠팡에서 로켓직구로 이용해서 구매했고요. 가격이 더 저렴한 것을 찾자면 네이버 쇼핑을 통해 찾을 수 있겠지만 로켓직구 배송이 제법 빠르다길래 배송비 낸다 생각하고 그냥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23,00..
- 기계식 키보드 적축 콕스(COX) CK01 NAVY 벌써 세대째 쓰고 있는 키보드가 있습니다. 고장이 잦아서 세대를 쓰고 있는게 아니라, 회사, 집, 서브PC 이렇게 사용하고 있죠. 집에서 주 PC에 사용하는 키보드는 갈축이고 나머지 두대는 적축을 구매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콕스(COX) CK01 NAVY는 가격대비 괜찮은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물론 키보드에 진심인 분들에게는 저가로 품질이 좋은 키보드라고 보지 않을 수 있지만, 나름 매일 PC를 이용해 작업을 하는 저는 꽤나 괜찮은 키보드더라고요. 물론 게임보다는 사무나 문서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포장은 심플합니다. 박스에 제품이 담겨, 키보드를 수리할 때 쓰는 간단한 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키보드의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인지 몰라도 한대는 특정 키가 잘 안눌..
- 꾸버스 훈제박스로 집에서 캠핑하기 (아이디어 캠핑 상품) 오늘 리뷰하려는 제품은 꾸버스 훈제박스 제품입니다. 가볍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키트라고나 할까요.통삽겹이나 기타 등등의 고기를 훈제 시켜 먹을 때 좋습니다. 그냥 구워 먹는 개념 하고는 조금 다르죠.아이디어 캠핑 상품이라는 생각이 강하게드네요. 캠핑 처음할 때 이것저것 많이 구매하는 것보다 이런거 하나 구매해서 테스트해보고 적성에 맞는다면 다른 상품 많이 구매하는게 좋잖아요. 그럴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 같아요. 종이 박스로 만들어진 제품을 잘 접어서 그 안에 숯과 고기를 넣어 조리하는 방식입니다.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겠다 싶어 최대한 안전한 장소에서 했고요. 주변에 소화기를 배치하여 진행했습니다.기본구성은 종이 박스와 고기를 굽는 망, 숯을 놓는 호일판과 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로지텍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 / MX MASTER 3S 요즘 주력해서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로지텍의 MX Master 3S라는 마우스입니다. 블루투스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USB로 유선 사용도 가능합니다.C타입 케이블을 이용하고요. 로지텍의 별도 어플을 설치하여 관리를 하면서 사용하면 더욱 좋은 광마우스입니다. 실제로 사용 중인 상태로 촬영했더니 먼지가 제법 많이 쌓였네요. 이 마우스의 최대 장점은 휠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그외에도 8000 DPI를 지원하여 정확하고 빠른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며, 거의 모든 표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잠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휠을 선택한 것은 한번 돌려보면 촤르르르륵 하면서 바로 스크롤 하단까지 순간적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은근 중독성이 있어요. 또 우측에 달린 휠을 통해..
슈퍼커브 110
- 쿼터급 입문의 강자 R3와 MT-03 리뷰 쿼터급으로 입문할 때 많은 분들이 고려하는 모델로 R3와 MT-03이 있죠. 사실상 엔진부터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모델이며, 구조상 레플리카와 네이키드로 나뉜 야마하의 대표적인 쿼터급 명차입니다. 참고로 저는 쿼터급의 입문을 R3로 했고, 여자친구는 쿼터급 입문을 MT-03으로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여자친구도 MT-03에서 R3로 다시 기변을 한 상황입니다. 정말 많은 부분이 비슷하지만 약간의 세팅이 다른 두 모델입니다. 같은 부분을 공유하는 두 차량을 모두 타보니까 확실히 R3와 MT-03의 차이를 분명하게 느끼곤 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알았지만 MT-03이 다른 네이키드 차량에 비해 포지션이 유별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요. R3는 MT-03에 비해서 핸들 폭이 좁습니다. 그리고 포지션이 그래..
- 야마하 R3 탱크 패드, 니그립 패드 / 테크스팩과 알리익스프레스 탱크 패드나 니그립 패드는 라이딩 자세를 유지하고 제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뭐 바린이를 벗어나지 못한 저는 크게 체감이 되진 않아요. 물론 니그립패드가 없다면 없는 대로 불편하게 느낄지도 모르지만요. 없이 타본 적이 없어서요. 저는 주로 라이딩 팬츠 손상을 줄이고, 바이크의 표면에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데 사용하고 있죠. 탱크에 붙은 패드 제품은 테크스팩의 니그립 패드입니다. 유명한 제품이고 제법 고가이지만 많은 분들이 바이크를 아끼는 마음을 담아 부착하는 제품이지요. 정품으로 처음 바이크를 인수할 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래 붙은 니그립패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니그립 패드입니다. 테크스팩과 같은 형상의 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탱크에 붙은 니그립패드를 활용한다고..
- 슈퍼커브 110 튜닝 / 우일 짐대 (슈퍼커브 구형짐대) 제가 직접 장착한 슈퍼커브 튜닝 목록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요소는 바로 짐대와 탠덤시트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짐대와 관련된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슈퍼커브를 처음 구매했을 당시에는 탠덤시트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많이 하는 순정 탠덤시트입니다. 위 방식은 단단하게 고정이 가능하지만 짐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면 순정짐대를 사용하는 것인데, 순정짐대에는 따로 탠덤 시트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잘 찾아보면 과거에는 슈퍼커브 짐대에 탈착식 탠덤시트를 장착하여 다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위에 사진과 같은 구조인데요. 해당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구형 짐대입니다. 구형짐대를 다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예전 모델에서 구형 짐..
- 야마하 R3 - 윈드 스크린 교체 (알리 익스프레스) 이전 글에서 R3 사고 관련된 글을 올렸죠. 그로부터 한참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카울을 깔끔하게 교체했고, 몇 가지 포인트를 많이 변경했습니다. 아시는 분들만 아시겠지만요. 교체하면서 알리에서 윈드스크린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카울을 교체할 때 바꿨음 했는데, 배송이 맞지 않아서 이건 자가 교체를 진행했네요. R3 윈드스크린 교체를 검색하면 위쪽만 뜯어도 된다. 다 뜯어야 한다. 말이 많던데, 해보니까 다 뜯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다 부러지게 생겼더라고요. 근데 문제가 앞쪽 카울만 뜯는 게 아닙니다. 이렇게 안쪽을 뜯어야 앞쪽도 뜯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윈드스크린 교체한느 일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공사가 상당히 커져버렸습니다. 그래도 교체하고 아주 만족도가 높습니다. 색상이 많이 이뻐진 것..
- R3 사고 / 바이크 (오토바이) 보험 처리 과정 수영을 다녀오던 길에 차량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는 정차 중이었고, 차량이 후진하며 들이받았지요. 이전에는 슈퍼커브도 후진으로 들이 받히는 사고가 있었는데 공교롭게 두대가 모두 사고가 났네요. 나중에 따로 정리를 하겠지만, 슈퍼커브는 보험으로 수리를 완료했고, R3는 미수선 처리를 하여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사고가 처음이라 진행과정이 조금 어렵긴 했는데, 막상 또 하고 나니 그리 복잡한 것은 아니었어요. 물론 과실 비율은 0:100으로 저는 1도 책임이 없습니다. 사고가 나고 사진을 찍어두고 보험사를 부르니까 보험사분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경위를 조사하더라고요. 그리고 연락처를 주고 갔는데, 다음날 보험 담당자가 연락이 와서 간단한 인적사항과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보내주었습니다. 차량을 렌..
- 야마하 YZF R3와 슈퍼커브 열쇠 고리 야마하 YZF R3 열쇠고리 중고로 R3를 구매하고 받은 열쇠에 고리가 없어서 뭘 살까 고민하다 고른 제품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들 구매하는 열쇠고리 같아요. 재질도 괜찮고 박음된 모양새도 괜찮아서 오랜 기간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슈퍼커브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두가지를 구매했는데요. 열쇠고리 자체를 가방이나 바지에 걸어두기도 편해서 좋더라고요. 캔버스 재질에 바로 인쇄된 방식이 더 깔끔할 것 같은데, 박음질이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열쇠고리 자체는 굉장히 단단하게 잘 만들어진 제품 같아요. 이렇게 열쇠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방이나 바지에 고리를 걸어두면 찾을 때도 편하더라고요. 제품이 왔을 때는 잠금 부분에 고리가 함께 걸려있었는데, 열쇠가 빠질 염려도 있어서 ..
오늘의 공부
- 자기 주식 취득 결정 신탁 계약 / 아프리카TV 오전에 알림이 왔더라고요. 아프리카TV가 자기 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결정했다는 공시 알람이었습니다. 알고 보면 그렇게 복잡한 내용은 아닌데, 말이 조금 생소하다 보니 이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더라고요. 계속 떨어지고 있던 주가가 오르겠단 생각을 하면서요. 자기주식 취득은 말 그대로 자기 회사의 주식, 자사주 취득 등을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이익잉여금으로 매수를 하게 되는데, 회사에 남은 돈이 있으니 이것으로 주식을 사들이겠다는 말이죠. 자기 주식 취득을 하면 보통은 주가가 오릅니다. 시장에서 누군가는 매수를 하게 된 것이니까요. 하지만 신탁계약의 경우는 조금 성향이 다릅니다. 신탁계약이란 금융 기관 등에 일정금액을 위탁하고 맡긴 돈의 범위에서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신탁계약 없이 자..
- 프리미어 프로 / 맞춤법 검사 기능 끄기 프리미어 프로를 사용 중에 자꾸 한글을 쓰다보면 맞춤법검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알림창이 생겨난다. 그리고 이벤트 창에 오류가 시간 별로 계속해서 쌓이는 귀찮은 일이 발생한다. 그럴때는 텍스트 - 그래픽 창에서 우측 메뉴를 활성하하면 메뉴가 나오는데 맞춤법검사 부분에 체크를 풀면 해당 메세지가 출력되지 않게 된다. 아마도 한글을 검사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영어를 쓸 때는 조금 유용하려나?
- 테슬라 관련주 / 센트랄모텍 / 명신산업 이런저런 이유로 주식을 공부 중인데 엄청난 소액으로 공부 삼아하는 주식이라지만 그런대로 이득을 보게 해 준 주식은 테슬라였다. 별생각 없이 주가가 하락된 상태에서 구입한 테슬라는 제법 쏠쏠한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이번에 나스닥이 다시 하락세를 맞았다. 그 와중에 테슬라가 많이 하락했다. 개인적으로 테슬라는 600선이 깨지만 조금씩 사고 750이 넘으면 조금씩 파는 행위를 반복했다. 물론 1주를 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수점으로 소소하게... 물론 장기간 가지고 있어 언젠가 800~1000을 다시 회복하면 더욱 이득이겠지만, 뭐 그리 긴 기간을 투자할 생각은 없고 그냥 적당한 관심으로 재미 삼아하는 거라 적당히 오르면 팔아 소소한 즐거움을 얻는데 그치는 수준이다. 그러다가 문득 테슬라 관련주가 궁금해졌다...
- 주식 용어 공부 _ 씨에스베어링 권리락 주식 용어 공부 _ 권리락 최근 씨에스베어링의 주가가 엄청 오르락하길래 뭔 일 있나 살펴보니 권리락 효과로 인해 상한가를 갔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그래서 권리락이란 단어가 생소해 살펴보았네요. 먼저 씨에스베어링은 풍력용 베어링을 제조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풍력 발전과 관련된 회사입니다. 대체에너지와 관련된 주식이나 풍력 발전과 관련된 주식에 자주 등장하는 모양이더락요. 참고로 저 주식을 구매하시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실제로 저도 사지 않았고요. 그저 관심이 있어 살펴보는 것뿐이랍니다. 먼저 앞서 알아보았던 증자와 관련된 내용이더라고요. 무상증자던 유상증자던 증자를 통해 늘어난 주식을 배정할 수 있는데, 증자를 배정하는 것은 보통 세 가지 방법으로 하게 됩니다. 1. 일반공모 주식이 있건..
- 주식 용어 공부 _ 메타랩스 유상증자 주식 용어 공부 _ 유상증자 최근 갑작스레 주가가 엄청 오른 주식이 있더라고요. 특별하게 관심을 가지는 업종도, 기업도 아니어서 별 신경을 안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왜 갑작스레 급등을 한걸까? 먼저 메타랩스라는 기업을 찾아보니 패션 및 화장품 플랫폼을 사업하는 업체이고, 자회사가 제법 많더라고요. 비엔엑스 보떼라는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최대 모발이식 경영지원회사 '모제림'의 지분을 79%가량 인수하여 탈모 체료와 관련된 테마주에 종종 등장하는 업체인가 봅니다. (탈모를 해결하면 그 주식은 하늘을 뚫을 거라는데... 과연) 기사를 찾아보니 300억의 유상증자를 했다는 내용이 있고, 이로 인해 주가가 급등을 한 것이었습니다. 증자는 대가를 받는 유상증자와 공짜로 ..
문화 생활
- EBS 다큐멘터리 _ 다큐프라임 인류세 3부 - 안드레의 바다 EBS 다큐멘터리 인류세의 마지막 이야기는 안드레라는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 잘생기지도 않고, 수영을 잘하는 친구가 많은 보통의 소년이다. 안드레는 작은 섬마을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소년이다. 작은 섬이라 금방 바다에 닿을 수 있는 공간에서 주민의 대부분은 바다에 의존해 살아간다. 이곳의 사람들은 3살이 되면 보통 바다로 나간다고 한다. 안드레는 아직 소년이지만 작살로 물고기 잡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아버지처럼 작살잡이 어부가 되는 것이 소년의 꿈이다. 그저 작은 어촌에 불과했지만 문명의 접점이 마을에 닿으면서 급격하게 변한 것들이 많다. 편리한 용품은 삶의 질을 좋게 만들었지만 그만큼 쓰레기는 작은 섬 곳곳에 그대로 방치되었다. 쓸 때는 참 편리하지만 쓰임이 다하면 골치 아픈 문제가 된다. 문..
- EBS 다큐멘터리 _ 다큐프라임 인류세 2부 - 플라스틱 화석 인류가 나타나기 전 지구에는 5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인류가 나타나고 6번째 대멸종, 과학자들은 이런 시대를 인류세라고 명명하고 인류에게 대재앙의 경고를 하고 있다. 인류세는 인류에 의한 새 지질시대를 말한다. 인간도 99% 존재했던 지구상의 다른 생명들과 함께 멸종할 시대라고 한다. 플라스틱은 인류에게 더 이상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로 자리 잡고 있다. 편리하고 생산이 저렴하다는 것과 변형이 쉽고,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여 이미 수많은 영역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피해도 크다. 2018년 서해에서 발견된 멸종 위기 종 바다거북의 피사체를 해부해 보니 장에서도 전혀 소화되지 플라스틱 물품의 잔재로 인해 장이 막혀 죽고, 파열되어 죽었다. 족히 100년은 넘게 산다는 바다..
- EBS 다큐프라임 _ 인류세 1부 _ 닭들의 행성 EBS 다큐프라임 _ 인류세 1부 _ 닭들의 행성 인상 깊게 본 다큐멘터리가 많은데, 그중 다큐프라임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가 많다.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를 밀도있고, 재미있게 잘 만드는 다큐멘터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중 인류세 3부작은 환경과 관련하여 인간이 어떤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지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해 보는 다큐멘터리다. 제목도 닭들의 행성이라고 상당히 관심이 가는 제목으로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인류세라는 것은 지구의 역사에서 각각의 대멸종이 일어나고 시대별로 붙는 이름에 새로운 관점으로 명명된 명칭이다. 지질학적으로 따지자면 새로운 시대에 진입을 한 것이고 고생대, 신생대와 같이 현재를 인류세라고 명명해야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인류세라는 단어를 통해 현재 인류가 지구를 얼마나 파국으로..
관심 뉴스
- AI 프로필 사진 주민등록증 사진으로 써도 되냐는 질문에 행안부 경고 AI를 활용해 사진을 가공하여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통해 받은 결과물을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에 사용해도 되냐는 문의가 올라왔다고 한다. 여기에 행정안전부는 안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AI가 재조합한 사진은 촬영한 사진으로 볼 수도 없고, 변형이 가능한 사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는 답변이다. 사진관을 가면 보통 포토샵처리를 거의 다 해주는 시대가 되었다. 요청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다 손을 봐준다. 되려 그런 과정 없이 사진을 제공하는 업체를 찾기도 어렵다. 이런 경우는 그럼 사진을 찍고 변형을 하지 않았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일까? AI가 한 것과 사람 손으로 한 것으로 나누는 것이라면 너무 1차원적인 대처가 아닌가 싶다. 애초 어떤 결과물이든 이것을 통해서 이 사람을 대조해 ..
- 채식주의(비건) 아이들을 위한 급식 오늘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채식주의 아이들이 채식주의자를 위한 급식을 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절대로 채식주의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매번 고기 식단만을 선택하지도 않습니다. 흥미롭게 기사를 본 것은 채식주의를 하는 아이들의 식단에 관심이 생겨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인권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특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물론 현실적으로 당장 어려움이 따를 것입니다. 채식주의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식단을 짜서 전체에게 제공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채식주의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따로 식단을 만든다는 것도 예산 등의 문제로 어려울지 모릅니다. 이런 댓글이 있습니다. 채식을 반대하지 않지만 예산 낭비를 부른다며 반대합니다. 하지만 아..
- 설탕세 _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함? 2016년에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설탕을 과다 섭취할 시 비만과 당뇨병, 충치의 주요원이 된다면서 건강한 식품과 음료의 소비를 목표로 보조금 등 재정 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설탕 첨가 음료에 20% 이상의 세율로 설탕세를 부과하면 음료 소비가 줄어들어 과체중과 비만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죠.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비만과 과체중을 줄이는데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소비를 하는 주체가 개인이고, 개인이 자기의 비용을 지불해 섭취하는 부분에 기관이나 정부가 개입하여 섭취하는 것에 부담을 부과해 줄이려는 것이 불편해 보인다는 거죠. 물론 설탕세가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40여 개국은 설탕세를 ..
-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과 해명 _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자? 조선구마사에서 역사를 왜곡했다며 연일 기사에 오르길래 무엇인가 찾아봤습니다. SBS에서 방영하는 새로운 드라마로 사극 형태의 판타지 드라마더군요. 대략 내용은 조선 초 좀비가 창궐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로마 교황청 사신 자격으로 요한 신부가 구마를 위해 온다는 내용입니다. 이때 이들을 접대하는 장면에서 중국 음식이 대거 등장하고, 온갖 건물의 분위기가 중국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인 게죠. 여기에 대해 제작진은 명나라 근교에 위치한 곳이기에 중국인의 왕래가 가까웠을 것이란 해명과 함께 상상력을 발휘해 소품을 준비했을 뿐 역사를 왜곡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해명을 했습니다. 여기에 드라마의 주요 인물이 태종, 충녕대군, 양녕대군인 점을 거론하며 등장인물로 보아 1418..
- 당근마켓, 판매자 정보 공개할까? 당근마켓, 판매자 정보 공개할까? 당근마켓이나 네이버 중고 장터 등을 이용하면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소비자에게 판매자의 정보를 넘기도록 한 법 개정안이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될수 있고, 기업들의 정보 보관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 논란이 되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기업들의 정보 보관 부담이 커진다는 것을 논란으로 두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관리도 못할거면 안하면 그만이지요. 소비자가 안전하게 이용하고, 판매자도 잘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정보 보관이 필요하다면 해당 인력을 늘리고, 정비를 하는 것이 마땅해 보입니다. 다만 앞서 말했던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될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물건을 안전하게 구매하는..
- 손소독제에 사용된 메탄올의 부작용 오늘 뉴스를 보니까 손소독제에서 메탄올이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는데 충격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메탄올을 약국에서 팔 정도로 경각심이 적었지만 부작용이 여러차례 부각되면서 일반 사용이 금지되었는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손소독제에 사용되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충격입니다. 오래전에는 메탄올을 희석해서 술처럼 먹고 사고를 당하는 경우들도 종종 뉴스에 올랐다고 합니다. 메탄올과 술의 원료인 에탄올이 둘다 알콜이기 때문인데, 에탄올과 달리 메탄올은 자칫 큰 부작용이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죠. 대표적인 부작용은 실명, 신경계 손상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메탄올이 손소독제에서 검출된 이유는 손소독제에 메탄올 함량에 대한 기준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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