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관련주 / 센트랄모텍 / 명신산업

 

이런저런 이유로 주식을 공부 중인데 엄청난 소액으로 공부 삼아하는 주식이라지만 그런대로 이득을 보게 해 준 주식은 테슬라였다. 별생각 없이 주가가 하락된 상태에서 구입한 테슬라는 제법 쏠쏠한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이번에 나스닥이 다시 하락세를 맞았다. 그 와중에 테슬라가 많이 하락했다.

개인적으로 테슬라는 600선이 깨지만 조금씩 사고 750이 넘으면 조금씩 파는 행위를 반복했다. 

물론 1주를 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수점으로 소소하게...

 

물론 장기간 가지고 있어 언젠가 800~1000을 다시 회복하면 더욱 이득이겠지만, 뭐 그리 긴 기간을 투자할 생각은 없고 그냥 적당한 관심으로 재미 삼아하는 거라 적당히 오르면 팔아 소소한 즐거움을 얻는데 그치는 수준이다.

 

그러다가 문득 테슬라 관련주가 궁금해졌다. 테슬라가 오르면 국내 주식은 무엇이 오르는가 싶어서.

 

테슬라 개인 목표 *690 이하 매수 750 이상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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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트럭을 호기롭게 소개한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11일 테슬라가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의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그리고 12일 센트랄모텍이 급등했다. 

 

 

센트랄모텍은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테슬라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회사라고 한다. 

컨트롤 암은 자동차의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이다. 그리고 센트랄모텍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제조한 업체로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확보 중에 있다. 

 

센트랄모텍의 경우 리비안과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최근 리비안도 생산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중이라 센트랄모텍의 주가도 제법 괜찮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12,000원이 깨지면 사려고 하다가 갑작스럽게 14,000원까지 올라 미뤘다.

그래서 앞으로는 12,000원 대에 매수를 하고  20,000원 대까지 추이를 지켜볼 생각이다. 

물론 그런 점에서 지금 사도 괜찮을 가격이라 할 수 있겠지만, 며칠 나스닥의 주가가 하락할 것 같아서 당분간은 지켜보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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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산업은 테슬라와 관련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업체다. 

핫스탬핑 기술을 통해 자동차 차체 부품을 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핫스탬핑 공법은 기존 두께를 유지하면서 강도가 2~3배 높아 자동차의 경량화를 실현시키는데 중요한 공법이라고 한다. 특히 전기차는 경량화를 통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기에 핫스탬핑 기술이 전기차에 자주 등장한다고 한다. 미국에 심원 미국이라는 법인을 세워 테슬라에 납품을 하고 있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중국 법인을 통해 중국 내수 및 유럽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테슬라와 관련되지 않더라도 전기차와 관련된 시장이 좋아진다면 꽤나 전망이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명신산업은 이런 핫스탬핑 공법을 통해 현대/기아차와 테슬라에 공급을 하고 있다. 

그런데 테슬라와 관련된 좋은 호재가 등장했음에도 금일 상승한 센트랄모텍과는 달리 명신산업의 주가는 좋지 않다. 

(물론 11일 한번 급등한 다음날이라는 것도 이유가 있겠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품을 수입하고 납품하는 상황에서 물류비가 상승하며 시장의 흐름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기사를 봤는데 아마도 이게 가장 주요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운반 보관료와 수출 경비, 포장비가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하지만 앞으로 해상운임비용이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물류가 원활해진다면 움임으로 인한 손해는 크게 없을 것 같고 그로 인해 실적 개선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16,000원대 언저리에서 매수해 20,000원대 이상 가격으로 매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테슬라가 아니라도 전기차와 관련된 것이라면 전망이 괜찮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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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핵심 부품은 역시 2차 전지다. 엘앤에프와 천보는 테슬라 관련주로 2차전지 테마주에도 자주 등장하는 기업이다.

그런데 둘 다 일찌감치 관심이 줄었다. 불과 1년 사이 너무나도 오른 가격과 변동성이 커서 도통 접근하긴 어렵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큰 금액이 한 번에 쭉쭉 늘어나고 줄어들면 심장이 아플 것 같다. 그냥 적당히 이런 게 관련주라는 것만 알아두고 갈 생각이다.  2차 전지 관련주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고평가라고 말한다. 내가 봐도 올라도 너무 올랐다 싶다.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 2차 전지 관련된 주식들은 관심이 없을 것 같다. 관련 사업이 호황을 맞이하더라도.

 

 

그래서 테슬라와 명신산업, 센트랄모텍을 중심으로 움직여볼 생각이다. 10~20% 이익을 목표로 삼았고, 관련된 주식을 계속 살펴볼 생각이다. 센트랄모텍과 관련된 리비안도 최근 주식을 사모으고 있는데, 그것과 관련된 내용도 한번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분산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기에 전기차와 관련된 주식은 크게 늘려갈 생각이 없다.

전기차 / 여행, 운송 / 배당주에 관심이 많아 그것들 위주로만 살펴볼 생각이다. 코시국이 다시 유해하면서 여행과 관련한 것들에 대한 것을 먼저 생각해봐야겠다.

 

*철저히 개인적인 기록이므로 투자를 하시라는 글이 아닙니다. 각별히 주의하시고, 저도 이런저런 공부 중이니 조언을 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