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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27

서귀포 여행 추천 - 숨도 귤림성 오늘은 오랜만에 서귀포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직접 다녀오니 너무 좋더라고요. 서귀포에 숨도 라는 곳이 있습니다. 귤림성이라고 운영하는 관광지입니다. 검색을 해보면 박물관으로 등록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귤이 가득한 공간으로 다양한 품종의 귤이 관람로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오래전에는 석부작 박물관으로 운영되어오던 곳인데, 당시에 가보질 못해서 뭔가 바뀐 것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이름만 바뀐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검색할 때 숨도, 귤림성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석부작 박물관으로 검색하는 것이 더 찾기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지나가며 자주 보던 곳이라 그냥 찾아갔거든요. 공간이 크진 않은데, 관람로 구성이 좋아 상당히 오래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별한 귤도 .. 2022. 3. 16.
제주 여행 _ 성산 오조리 오조포구 오랜만에 성산을 다녀왔습니다. 성산에 위치한 오조리, 오조 포구를 다녀왔죠. 제주 여행에서 성산 방향을 가시는 분들이 시간 내서 꼭 한번 둘러보면 좋을 곳이라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물론 저도 그간 그런 게 있다고 들어오다가 이번에 처음 가보긴 했습니다. 제법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도 아직 가보지 못한 제주가 정말 많습니다. 성산 오조 지질트레일 장소로 알려져 있더라고요. 날이 밝은 시간대에 들렀는데, 해가 질 무렵에는 물에 반영되는 아름다운 노을이 환상적인 공간이라고 하더라고요. 언젠가 아름답게 노을이 걸릴 때 이곳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지막한 오름 식산봉을 중심으로 포구와 양식을 하는 듯 바다를 가로지른 돌담이 참 매력적입니다. 포구로 향하면 성산이 바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요... 2021. 10. 6.
제주 여행 _ 수국 축제가 한창인 카멜리아힐 제주 여행 시기를 잘 맞춰 꽃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이었고, 이제 제주는 수국의 계절이 시작되었네요. 제주에 수국을 보기 좋은 곳이 많은데 노지의 수국은 아직 시기가 좀 남았고, 관리를 하여 일찍 개화한 몇몇 장소들이 있습니다. 동백으로 유명한 카멜리아힐이 벌써 수국 축제가 열렸더라고요. 올망졸망 귀여운 수국이 가득합니다.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신기한 꽃입니다. 산성이나 염기성이냐에 따라 파란색, 붉은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고 조절할여 개화하는 게 가능합니다. 처음 피어날 무렵에는 모두 같은 색인데, 점점 색이 드러나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카멜리아힐은 본래 동백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라 동백나무가 주변으로 참 많아요. 다만 지금은 동백의 개화시기.. 2021. 5. 14.
제주 여행 _ 바다로 향하는 길 제주항 서부두방파제 제주 여행을 하며 산책하기 좋은 특별한 장소를 찾아보다가 생각난 곳이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입니다. 바다로 한없이 길게 만들어진 방파제로 걷다 보면 정말 바다 한 가운데 서있는 느낌이 드는 기분이 드는 곳이지요. 서부두 방파제를 걷다보면 끝에 빨간 등대와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보다 이 옆으로 서부 방파제와 동부 방파제 등 바다로 더 길게 난 곳이 있는데, 항구 관계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일반인이 갈 수 있는 곳으로는 아마도 이곳이 바다로 걸어갈 수 있는 가장 긴 곳이 아닐까 싶어요. 제주항의 분주한 모습도 걸으며 볼 수 있는데, 커다란 배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여객선처럼 보이는 것들도 있고요. 아마도 여수나, 부산에서 오는 배들이 이곳으로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슈퍼커.. 2021. 5. 13.
제주 여행 _ 비오는 날 가기 좋은 곳 _ 여미지 식물원 제주 여행 중에 비가 오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사실 제주도가 맑은 날도 많지만 그만큼 흐리고 비가 오는 경우도 많거든요. 이번 주 주말에도 비가 잡혀있고요. 곧 있으면 태풍도 불어올 테고요. 여하튼 그렇다 보니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여행을 다니는데 제법 무리인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렇다고 여행을 안 할 수는 없잖아요. 실내에 제법 큰 규모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어디가 있을까 싶어 생각해보니 예전에 다녀왔던 여미지 식물원이 생각나더라고요. 여미지 식물원은 규모가 엄청 크고, 제주 남쪽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과 테마별로 잘 정비된 식물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실제로 천천히 관람을 하면 2~3시간은 금방 흘러가버리더라고요. 참고로 저희는 식물을 살펴보고 관심있게 보며 즐기는 편이라 이날 .. 2021. 5. 12.
제주 여행 _ 제주목 관아, 관덕정 제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조선시대 건물, 제주목 관아입니다. 제주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제주 여행을 하며 이동 중에 자주 지나기도 하는 곳인데요. 제주목 관아는 삼도2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행정중심지입니다. 사적 제380호로 지정되어 있고요. 날이 좋은 날이었으면 더 아름다웠을텐데 이날 유독 좀 흐렸네요. 그럼에도 제주목 관아의 위용을 꺾을 수는 없네요. 제주목 관아 안쪽은 넓은 공간에 여러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오래전에 관아로 쓰이기도 했고, 행정을 담당하는 여러 기능이 있었기에 각 공간마다 쓰임새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제주의 옛 형태와, 역사적으로 어떻게 관리되어 왔고, 어떤 목사들이 주둔하고 있었는지도 기록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큰일이나 사건들도 기록이 보존되어 있습.. 2021. 5. 4.
서귀포 여행 _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산방굴사 제주도에 많은 오름들이 있지만, 한라산과 성산, 송악산과 같이 대표적인 오름, 산으로 불리는 산방산입니다. 종 모양의 거대한 오름으로 용암이 퇴적되면서 형성된 종상 화산으로 높이가 395m에 이르는 거대한 산입니다. 산방산의 암벽을 지키는 여신 '산방덕'이 흘리는 사랑의 눈물이 흐른다는 전설을 가진 산방굴사도 유명하고요. 산의 남쪽에는 용머리 해안과 하멜 표류 기념탑이 유명합니다. 뉘엿뉘엿 해가 질 무렵에 찾은 산방산을 찾았는데, 멋진 낙조의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산방산은 명승으로 지정되면서 국가지정 문화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화재보호를 위해 입산이 금지되었는데, 처음 5년간 입산이 금지되었던 곳이 다시 5년이 늘면서 무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입산이 금지되었답니다. 올해 2021.. 2021. 5. 3.
제주 사진 찍기 좋은 곳 _ 가시리 유채꽃 아직도 제주의 곳곳에는 유채꽃이 많습니다. 물론 조금 더 지나면 유채꽃이 온전히 끝이 나겠죠.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시리 유채꽃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해당 사진은 조금 오래 전의 사진입니다. 다만 최근 우연히 가시리를 지나다 아직 유채꽃이 핀 들판을 보았고, 최근 SNS를 살펴봐도 유채꽃이 아직은 잘 남아있네요. 그렇지만 해당 사진을 보고 여행 계획을 잡으신다면 거의 막바지임을 감안하여 사전에 미리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제주 여행으로 가시리가 유명한 이유는 넓은 들판에 유채꽃이 가득한 것과 풍차가 아름답게 펼쳐진 풍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파란 하늘과 더불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거든요. 가시리에 유채꽃 플라자가 운영중인 이유도 바로 유채꽃이 유명하기 때문이죠. 특히 웨딩.. 2021. 5. 1.
서귀포 여행 _ 산책하기 좋은 곳 송악산 둘레길 오늘은 이전에 서귀포로 여행했던 송악산 둘레길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으로 시간이 제법 지났는데도 잊히지 않는 코스입니다. 올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요. 송악산 둘레길 코스의 시작은 이 거대한 조형물로 부터 시작됩니다. 휴게소가 있는 송악산 입구에 있는 곳이지요. 이날 날이 너무 좋아서 제주 서쪽 끝인데도 동쪽 끝에 위치한 성산 일출봉까지 보이더라고요. 여기는 성산에서 배를 타는 곳으로 잠수함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뭐 그런 거 같아요. 작은 포구에는 음식을 팔기도 합니다. 해녀분이 직접 운영을 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했는데, 먹어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바다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노란 잠수함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이용은 안해봤는데, 물에 들어갔다 .. 2021. 4. 28.
제주 섬 여행 _ 비양도 제주 역시 섬이지만, 섬 안에 섬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일전에 소개한 우도가 있지요. 제주에는 중복되는 이름들이 좀 있는데, 비양도가 그렇습니다. 우도에 비양도가 있고, 서쪽에 더 큰 비양도가 있지요. 일전에 비양도를 다녀온 이야기를 오늘 남겨보려 합니다. 제주 섬 여행으로 비양도를 가려면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배는 하루에 몇 번 다니지 않는 데다가 마지막으로 나올 수 있는 마지막 배가 3시 35분경에 있기에 보통 오전에 들어가서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섬을 다 돌아보는데, 넉넉하게 2시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잘해서 여행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는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입도객이 너무 많으면 선착순으로 종료가 되고 더 이상 들어갈 수가 .. 2021. 4. 26.
제주 서귀포 표선 해비치 해변 (표선 해수욕장, 표선항) 제주로 이주하고 처음 살았던 곳이 제주 서귀포 표선이다 보니 가장 많이 찾은 바다도 표선 해비치 해변 (표선 해수욕장)입니다. 날이 좋은 날에는 정말 아름다운 바다로 현재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정말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의 대비가 인상적인 날 찍은 표선항의 여러 모습입니다. 표선항은 길게 뻗은 방파제를 다라 등대를 가볼 수도 있고,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은 장소와 많은 배가 선착되어 있는 곳과 표선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해녀식당도 있습니다. 가볍게 바다를 둘러보며 표선해수욕장과 표선 앞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더불어 제주로 이주하고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았던 곳이기도 해요. 새해 첫날 여기에서 마을 사람들과 모여서 떡국을 먹었거든요. 해가 질 무렵 날이 좋으면 붉은 노.. 2021. 4. 23.
제주 서귀포 여행지 추천 _ 외돌개 저에게 누군가 여행지 관련해 물어본다면 제주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 중 가장 많은 언급을 하는 곳이 외돌개입니다. 외돌개는 제가 제주를 오기 전부터 가고 싶었던 장소 3곳 중 하나였습니다. 성산, 외돌개, 주상절리였죠. 지금 보니까 셋다 서귀포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외돌개의 우뚝 솟은 바위가 굉장히 매력적이었거든요. 바다를 향해 무엇인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 말이죠. 외돌개의 뜻이 바다 한복판에 우뚝 솟은 바위라서 외돌개라고 한답니다. 일종에 바위섬이기도 한데요.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게 누가 심은 게 아니라 자생하고 있는 거라 하더군요. 참 신비합니다. 저기에 어떻게 시를 뿌렸고, 자라나고 있는지 말이죠. 외돌개는 명승 제79호로 제주 서귀포시 서흥동에 위.. 2021. 4. 22.
제주 서귀포 여행 _ 섭지코지 (제주 바다 산책로) 제주 서귀포 여행으로 동쪽을 선택한다면 성산과 섭지코지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대표적인 제주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섭지코지의 코지는 끄트러미에 해당하는 제주 방언에서 비롯된 지명이라고 합니다. 버스로 이용 시에는 버스에서 내려 입구로 제법 많이 걸어 들어가야 하는 단점이 있긴 한데, 그럼에도 해안 도로 따라 이동하면서 제주 바다도 바라보고, 해수욕장도 보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산책로라서 종종 올레길 걷기 등을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곤 합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도 섭지코지 자체의 아름다움은 익히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있죠. 유채꽃이 가득한 섭지코지에서 바라보는 성산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고요. 무엇보다 섭지코지가 가진 풍경.. 2021. 4. 21.
제주 추억 여행 _ 애월 더럭분교 (사진찍기 좋은 곳) 제주 애월에 위치한 더럭 분교는 추억을 회상하며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실제로 어렸을 때 작은 시골에서 학교를 다녔던 탓에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온 곳이기도 해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이 날이 좋지가 않았어요. 그점이 몹시 아쉽네요. 인생사진 남긴다는 곳에서 사진이 좋지 못하다니요.... 제주 여행을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제주의 곳곳을 돌아보며 추억을 회상할만한 장소는 드문 편이라 생각합니다. 애월 더럭 분교는 그런 면에서 사실 제주만의 특성이 묻어 나오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추억을 회상하며 여행에 좋은 기억을 가지게 만드는 곳이라 할 수 있죠. 애월 더럭분교는 사실 폐교가 진행되던 곳이기도 해요. 하지만 애월 주민들의 노력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2021. 4. 21.
제주 오름 여행 _ 산굼부리 제주 여행으로 유명한 관광지를 많이 가시죠. 산굼부리는 오름을 둘러본다면 꼭 한번 들러보면 좋겠다 생각하는 오름입니다. 제주에서 큰 분화구로 유명하고, 한라산 백록담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오름입니다.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된 산굼부리는 봄과 여름에는 푸른 오름으로, 가을과 겨울에는 억새가 가득한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 억새가 피는 가을과 겨울이 유명합니다. 산굼부리가 분화구라는 의미의 제주 방언입니다. 그것이 그대로 이름 지어질 만큼 유명한 분화구입니다. 2021.02.09 - [제주 일상] - 멸종 위기의 구상나무 멸종 위기의 구상나무 제주도 산굼부리에 가면 구상나무 숲이 있습니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 남쪽에 제법 분포해있지만 전체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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