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R3 탱크 패드, 니그립 패드 / 테크스팩과 알리익스프레스

탱크 패드나 니그립 패드는 라이딩 자세를 유지하고 제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뭐 바린이를 벗어나지 못한 저는 크게 체감이 되진 않아요. 

물론 니그립패드가 없다면 없는 대로 불편하게 느낄지도 모르지만요. 없이 타본 적이 없어서요.

 

저는 주로 라이딩 팬츠 손상을 줄이고, 바이크의 표면에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데 사용하고 있죠.

 

 

탱크에 붙은 패드 제품은 테크스팩의 니그립 패드입니다. 유명한 제품이고 제법 고가이지만 많은 분들이 바이크를 아끼는 마음을 담아 부착하는 제품이지요. 정품으로 처음 바이크를 인수할 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래 붙은 니그립패드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니그립 패드입니다. 테크스팩과 같은 형상의 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탱크에 붙은 니그립패드를 활용한다고 느낀 적이 없습니다. 제 다리가 저기까지 닿지 않거든요.

 

앉으면 이런 자세가 되기 때문에 탱크에 니그립을 하지 않고 아래 하단부에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쪽에 한번 니그립패드가 붙여보고 싶더라고요. 얼마나 미끄러지지 않는 걸까 느낌이 다를까 하고서요.

생각보다 저 지점에 붙이는 니그립패드가 많지 않아서 알리익스프레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탱크 패드도 동봉되어 오는데 이미 테크스펙을 붙이고 있어서 스페어로 그냥 보관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지금 보니 이게 테크스펙을 많이 카피한 제품인가 봅니다. 로고 모양도 비슷하네요.

 

저는 요 길쭉한 모양만 쓰기로 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붙이고 운행을 이래저래 해봤는데 아직은 크게 체감되지 않네요. 기존에 플라스틱에 그냥 니그립할때랑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마찰력이 좀 강한 소재의 바지를 입는다면 또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알리에서 주문하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죠. 대충 제가 구매한 가격은 2만원 대 초반이었고, 배송까지는 1주일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아요. 빠르게 구매하고 싶다면 쿠팡에서도 판매를 합니다. 완전히 똑같은 제품도 있긴 한데, 가격이 조금이래도 저렴한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래봤자 몇백 원 차이지만요.

아래 제품에서 길다란 부분만 썼다고 보시면 됩니다. 탱크패드에 로고 모양가 있는 것과 약간의 모양 차이 정도가 있지만 거의 비슷한 구조와 형태네요. 

 

체감을 할 정도로 잘 타게 되면 좋겠습니다. 물론 아직은 멀었지만요. 그리고 이게 단순 드레스업이나 스크래치 보호가 아닌 제 구실을 할 날도 오길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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