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색 카페 / 코카콜라 카페 / 카페콜라

제주 이색 카페 / 코카콜라 카페 / 카페콜라

 

한립읍 귀덕리에 위치한 카페콜라는 코카콜라에 진심인 사장님이 오랜 기간 모아 온 코카콜라 상품들을 가지고 박물관 형태로 만든 카페다. 펩시와 코카콜라 중에 당연히 코카콜라에 진심인 편인지라 들러보았고,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입장료가 있지만 입장료에 음료가 포함이라 가격이 비싸지 않다. 또 기본 음료는 당연히 맛이 좋은 코카콜라 병이 제공되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개인적으로 모든 코카콜라 중에 최고의 맛은 병에 든 제품이다.

 

다 같은 콜라아니냐 할 수 있겠으나 다큐멘터리에서도 나온 적이 있는데, 보관하는 방식에 따라 탄산을 조절하는 등의 차이가 있어 실제로 맛이 미묘하게 난다고 한다.

 

 

 

예쁜 카페와 더불어 레트로 감성의 실내에서 바다를 바로 볼 수도 있고, 관련 상품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커피 외에도 체리콕이라던가 다양한 음료가 있어 굳이 콜라가 아니라도 즐길만한 음료도 많다.

사실 이런 곳은 음료가 중요하진 않다. 관련 상품을 살펴보며 떠는 즐거움이지.

 

 

 

다양한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고, 사장님 내외의 서비스도 좋다. 관심 있는 몇몇 상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다.

애월이나 한림 쪽으로 여행을 하다가 잠시 들러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무엇보다 흔하디 흔한 여타 카페와 달리 이런 이색적인 카페는 다른 즐거움이 있는 법이니까.

 

주변에 바다와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하여 중간 쉼터로 이용하면 좋은 여행의 한 꼭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