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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맛집

제주 서귀포 수제버거 맛집 - 88버거

by Thincrescent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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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수제버거 맛집으로 소문난 88버거에 다녀왔습니다.

맛이 좋고 방문 고객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와서 이태원에서 뭔가 먹고 있는 느낌이었어요.

 

88버거는 올레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동홍동에서 가까워서 산책을 한다고 생각하며 걸어갔는데, 다행히 피크 타임 전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는데, 역시나 대표 메뉴로 시작을 해보았지요.

참고로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감자튀김이 같이 제공됩니다. 

감자튀김은 좀 간이 센 편이라 짜다는 느낌이 조금 강했습니다.

 

고기가 참 맛있고, 버거 자체도 좋았습니다. 크기도 커서 좋았지만, 수제버거는 역시 먹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잘 잘라서 거의 해체하다시피 먹었네요. 나중에는 야채만 덩그러니 남기도 했어요. 

 

함께한 그녀는 세트메뉴를 구성해서 먹었고, 저는 단품으로 주문해 다른 메뉴를 추가했습니다.

위 메뉴가 제가 먹었던 대표 메뉴 88버거입니다. 

 

세트로 구성된 메뉴는 아메리칸 치즈 버거고요.

조금 베이스 소스가 매콤하다고 하던데, 뭐 저는 매운 느낌은 없었어요. 외국인 친구들이나 매운 것을 못 먹는 사람에게는 많이 힘든 것인지, 주의 멘트가 메뉴판에 적혀 있더군요.

 

 

 

함께 추가한 칠리치즈 프라이즈 메뉴입니다. 감자튀김에 치즈와 칠리소스로 만들어진 제품이고요. 

맛이 좋은데, 양이 많아 조금 느끼했어요. 사실 제가 너무나도 한식파라는 문제가 더 크겠지만요.

 

 

 

수제 버거 답게 가격은 일반 프랜차이즈 버거에 비해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질과 맛은 그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고, 더 비싼 수제버거를 먹고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적이 있었기에 저로서는 참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제주도에 놀러오면 대부분 회나 돼지고기를 먹고 가는데, 잘 찾아보면 다양한 메뉴가 많아서 한 번씩 환기하는 느낌으로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맛집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니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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