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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77

제주 여행 _ 성산 일출봉 제주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인 성산 일출봉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도 선정된 곳이지요. 본래는 육지와 떨어진 섬의 형태였다고 하는데, 오랜 시간 물에 의한 퇴적으로 길이 연결된 것이라고 하네요. 거대한 성의 모습을 닮아 성산이라고 이름지어졌고, 해 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지금은 성산 일출봉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영주십경이라 부르는데, 그중 첫 번째로 꼽히는 풍경이 바로 성산 일출봉의 일출입니다. 성산 일출봉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는 행사를 하기도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요즘은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오르는데 넉넉하게 1시간 정도 걸리고요. (아주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경사가 제법 심해 체력 소비가 제법 됩니다. 그래도 다른 오름들과는 달리 데크와 계.. 2021. 4. 16.
서귀포 여행 _ 서복 전시관 (서귀포 지명 유래) 얼마 전 소개했던 정방폭포와 연계하여 가보기 좋은 서귀포 여행지 서복전시관입니다. 서복전시관은 전시관 안쪽도 구경이 가능한데, 아직 저는 들어가 보진 않았고요. 이상하게 시간이 안 맞더라고요. 외부를 걸으며 두어 번 둘러본 곳입니다. 걷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이 잘되어 있거든요. 2021.04.13 - [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 서귀포 여행 추천 _ 정방폭포 vegadora.tistory.com/59?category=469336 서귀포 여행 추천 _ 정방폭포 서귀포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정방폭포를 빼둘 수는 없겠지요. 사실 이전에 소개한 세연교와 정방폭포는 거의 같은 날 여행을 하는 게 좋을 정도로 붙어있는 곳입니다. 물론 나중에 소개할 서 vegadora.tistory.com 과거 진시황의 .. 2021. 4. 16.
제주 서귀포 여행 _ 쇠소깍 제주 서귀포 여행을 하시는 분께 꼭 한번 가보라 권하는 곳이 바로 쇠소깍입니다. 쇠소깍은 제주 한라산에서 모인 담수가 흘러 바다로 향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효돈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 '쇠'라는 말이 효돈마을을 뜻하고 '소'는 연못, '각'은 끝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주 방언입니다. 그래서 쇠소깍은 효돈마을 연못의 끝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떤 곳에서는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의 연못이란 의미의 쇠소라는데, 실제 쇠소깍에 가보면 안내 문구에 위와 같은 내용으로 적혀있습니다.) 쇠소깍을 가신다면 위에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는 방법을 추천하곤 합니다. 오랜 침식으로 만들어진 물이 흐르는 곳은 신비로운 돌이 많고, 물이 많을 때에는 실제로 물이 흘러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도보로 산책.. 2021. 4. 15.
제주 식물원 추천 _ 한림공원 (튤립축제) 제주 한림공원은 10만 평 대지에 거대한 공간을 자랑하는 테마파크입니다. 저는 식물원이라고 소개를 하고 싶은데,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볼 수 있는 곳이거든요. 물론 용암 동굴과 같은 자연경관도 포함되어 있어 자연공원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매년 한림공원에서는 튤립축제를 열곤 합니다. 벌써 24회를 맞이했고, 올해는 3월 25일부터 진행중에 있네요. 참고로 제가 방문한 것은 올해 축제가 아니고 이전 축제때 들렀던 날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와는 또 다르기 때문에 이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제주도에는 테마를 갖추고 운영중인 공원, 식물원이 많습니다. 여미지 식물원이나 상효원, 카멜리아 힐도 대표적인 곳이고, 에코랜드와 허브동산,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한림공원도 대표적인 공원 중.. 2021. 4. 14.
제주 여행 드라이브 코스 추천 _ 신창풍차해안도로 제주 여행을 오시는 분들께서 간혹 어디를 가보는 게 좋냐고 묻곤 합니다. 그럼 꼭 추천드리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신창 풍차 해안도로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아주 유명하기도 하죠. 제주의 곳곳에서 풍력발전기를 종종 보곤 합니다. 가시리나 성읍 일대에도 제법 있고요. 하지만 신창풍차해안도로만큼 규모가 큰 곳은 많지 않죠. 게다가 바다에 우뚝 솟은 풍력발전기는 신비한 느낌을 가지게 만들어주기도 하고요. 해안 도로를 따라 쭉 뻗은 곳을 드라이브하며 즐기고, 잠시 내려 일대를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가끔 그런 궁금증이 들었어요. '왜 풍력발전기가 멈춰서 돌지 않을까. 이리 바람이 부는데도 말이지.' 풍차를 돌리는데 그냥 바람의 힘으로 도는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 소비되는 전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 2021. 4. 14.
서귀포 여행 추천 _ 정방폭포 서귀포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정방폭포를 빼둘 수는 없겠지요. 사실 이전에 소개한 세연교와 정방폭포는 거의 같은 날 여행을 하는 게 좋을 정도로 붙어있는 곳입니다. 물론 나중에 소개할 서복전시관도 정방폭포와 연계하여 보기 좋은 관광지이고요. 2021.04.16 - [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 서귀포 여행 _ 서복 전시관 (서귀포 지명 유래) 원래는 제주기념물 44호였다가 명승 제43호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명승은 지방지정문화재에 속하는 국가지정문화재입니다. 즉 제주기념물에서 격상한 것이라 볼 수 있겠지요. 언제 봐도 시원한 물줄기가 콰콰콰콰콰 흘러 내려옵니다. 근처에는 물보라가 바람에 엄청 날리지요. 몸이 젖을 정도입니다. 소리도 크고 위용이 압도적인 느낌이에요. 정방폭포는 천지연, 천제연 폭.. 2021. 4. 13.
서귀포 산책하기 좋은 곳 성산 성산포성당 제주 동쪽에서는 어디서든 대체로 성산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성산에 위치한 성산포 상당은 산책로가 잘 마련된 곳으로 성산이 멀리 잘 보이는 곳입니다. 성산을 바라보기 좋은 곳으로 꼽는 잘 안 알려진 장소로 꼽는 곳입니다. 제가 딱히 종교가 없다보니 절도 가고 성당도 가보고 그러는 편인데, 뭔가 미사나 절을 올리기 위해 가진 않고 대체로 둘러보러 가는 편이에요. 절은 특히 오래된 옛 문화재를 보기 위해 자주 가지만 성당을 가는 일은 많은 없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성산에 성산포성당이 성산일출봉을 특별하게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성당 자체를 둘러보기보다는 성산이 바로 보이는 뒤편 산책로로 이동했습니다. 연못이 있고 주변으로 억새가 많이 자라 있었어요. 계절별로 다른 꽃이 피어.. 2021. 4. 12.
제주 오름 여행 _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_ 거문오름 미공개 트레킹 구간 제주로 이주하고 오래되지 않아 우연히 거문오름 미공개 트래킹 구간을 걷는 행사가 있어 참여를 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된 거문오름은 평소 정해진 구간을 사전 예약받아서만 오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인원이 한정되어 있고요. 모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거문오름을 지키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겠죠.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이라는 행사였는데, 찾아보니 이때 이후로 코로나와 여러 가지 사정상 행사는 열리지 않는 것 같아요. 다만 홍보실은 열심히 일 하시더라고요. (페이스북을 찾아봤더니) 이렇게 출입증을 받아서 입장 허가를 받습니다. 평소에도 출입증 없이 입장이 안되는데 미공개 구간을 걷는 행사라 더욱 뜻깊은 날이었어요. 미공개 구간은 잘 정비되지 않은 구간이 포함되어 있으니 잘 채비를 해서 .. 2021. 4. 11.
제주 오름 여행 _ 일출 일몰 명소 용눈이 오름 (당분간 휴지기로 못가요)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들이 제주를 찾았을 때 일출을 보러 갔던 용눈이 오름입니다.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고 휴지기 전에는 일몰 명소로 찾는 분들이 많았어요. 일출이나 일몰 둘 다 좋은 곳이라는 거죠. 제주에서 일출을 볼만한 오름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주 오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일출이나 일몰을 보자는 계획을 종종 하시는 분들이 많죠. 저도 이전에 조카들이 제주를 놀러 왔을 때 데리고 일출을 보러 간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일출이 그리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아닙니다. 저도 실제로 2번 만에 성공했고, 일몰 때 저녁노을을 보자며 갔던 때도 날이 흐려 실패했던 적이 있죠. 3전 1승 2패의 전적입니다. 처음 찾았던 때는 여자친구와 함께 일출을 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며 용눈이 오름을 올랐습니다. .. 2021. 4. 9.
제주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곳 _ 보롬왓 (서귀포 표선) 오래전 다녀왔던 제주 서귀포시 표선에 위치한 보롬왓입니다. 꽤나 꾸준하게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진 관광지인데, 한때 드라마 '도깨비'를 촬영했던 장소로 많은 분들이 찾았던 곳이지요. 당시 도깨비가 다니던 문을 두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철거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제가 다녀왔던 때에는 있었거든요.) 다들 이 문을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곧 철거할 것이라 했기에 아직 있는지 정확하진 않네요. 다만 도깨비와 신부가 결혼하던 메밀밭은 시기에 따라 그대로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곳, 웨딩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더라고요. 시기적으로 지금의 풍경과는 조금 다릅니다. 제가 다녀올 때는 메밀꽃이 한참 필 무렵이었고요. 지금은 튤립이 가득 피어.. 2021. 4. 8.
서귀포 중문 여행 _ 중문 대포 주상 절리대 서귀포 중문에 대표적인 관광지를 하나 꼽으라면 저는 주상절리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천제연 폭포나 좋은 관광지가 많지만 아무래도 중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는 장대한 주상절리가 펼쳐진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가 아닐까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곳으로 대략 14만 년 전 흘러온 용암이 식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상절리는 세로로 길쭉하게 형성되며 쪼개지는 것도 특별하지만 5~6 각형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자연에서 5~6각형의 형태는 원을 형성하려는 성질들이 주변에 영향을 받으면 이런 형태를 가지게 된다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있는데, 설명을 보아하니 쪼개지면서 비슷한 영향으로 모양을 갖추게 되었나 보다 싶습니다. 이전에 갯깍주상절리대를 소개하며 한번 언.. 2021. 4. 8.
제주 서귀포 여행 새연교 새섬 _ 산책하기 좋은 곳 제주 서귀포 여행 새연교 새섬 _ 산책하기 좋은 곳 새연교와 새섬은 서귀포 여행을 하면서 산책 삼아 걷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서귀포가 애초 국가와 제주에서 전략적으로 관광 상품을 많이 만들었던 까닭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붙어있어 한번에 관광지를 연계하기 편리합니다. 새연교의 경우에도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외돌개와 황우지 해안 등을 연계하기 좋거든요. 다 근거리에 있다 보니 이틀 정도 여유를 두고 둘러보면 좋습니다. 하루 만에 다 본다는 것은 좀 무리고요. 새연교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서귀포항을 찾는 분과 새섬을 관광하는 분들에게 서귀포가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하죠. 서귀포 관광 미항.. 2021. 4. 7.
제주 섭지코지 박물관 여행 _ 유민미술관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오래전에 다녀왔던 제주 섭지코지에 위치한 유리공예 박물관, 유민 미술관입니다. 여러분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차이를 아시나요? 박물관은 다양한 분야의 학술자료를 수집, 연구, 진열하며 알리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미술관은 미술품을 진열하고 전시하는 곳입니다. 유민 미술관이라는 정식 이름이 있지만, 수집된 유리 공예품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자료를 보면 가희 유리 공예품을 모아둔 박물관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리공예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수집가인 유민 홍진기 선생의 수집품을 모아둔 곳으로 1894년부터 일어난 아르누보 예술 양식의 유리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유리 공예품을 보기 위해 가는 것 자체도 의미가 있겠지만, 유민 미술관 건물 자체를 보러 가는 것만으로.. 2021. 4. 7.
제주 바다 _ 곽지 해수욕장_ 곽지 해수욕장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을 하나 꼽을 수 없을 만큼 제주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참 많습니다. 곽지, 애월, 함덕, 해비치 등 유명한 해변도 많고요. 오늘 소개할 제주 바다는 투명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곽지 해수욕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고, 특히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하기에 좋은 곳이죠. 제주 바다는 색이 참 맑고 투명해서, 돌이나 해초, 모래에 따라 다양한 색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해변마다 참 색도 다르고 곱고요. 게다가 가족 단위로 해수욕장에서 놀기 좋게 수심이 깊지 않은 곳도 많아요. 곽지해수욕장도 가족 단위로 구성된 인원이 휴양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요. 주변에 맛집도 많아요. 고운 모래가 깔린 해수.. 2021. 4. 6.
제주 여행지 추천 _ 비자림 (휴양림) 제주 여행지 추천 _ 비자림 (휴양림) 비자림은 지금 딱 가기 좋은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6월 초까지 정도가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이유는 한 여름에는 여기가 너무 덥거든요. 비자림이 완전 온실처럼 되어서 정말 습하고 덥습니다. 겨울에는 많이 추워요. 즉 제법 따뜻하면서 바람도 많이 부는 지금 계절이 가장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에 위치한 제주 대표 휴양림중 하나입니다. 산림욕장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죠. 정말 많은 비자나무가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관리자가 배정되어 나무 한그루 한그루를 관리하기에 이걸 자생이라 볼 수 있는가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만, 여튼 최대 자생지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비자나무가 아니어도 다른 생물도 많고요...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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