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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제주 바다 _ 곽지 해수욕장_ 곽지 해수욕장

by Thincrescent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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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을 하나 꼽을 수 없을 만큼 제주에는 아름다운 해변이 참 많습니다.

곽지, 애월, 함덕, 해비치 등 유명한 해변도 많고요. 오늘 소개할 제주 바다는 투명한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곽지 해수욕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고, 특히 가족 단위로 물놀이를 하기에 좋은 곳이죠. 

 

 

 

제주 바다는 색이 참 맑고 투명해서, 돌이나 해초, 모래에 따라 다양한 색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해변마다 참 색도 다르고 곱고요. 게다가 가족 단위로 해수욕장에서 놀기 좋게 수심이 깊지 않은 곳도 많아요.

 

곽지해수욕장도 가족 단위로 구성된 인원이 휴양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요. 주변에 맛집도 많아요.

 

 

 

 

고운 모래가 깔린 해수욕장입니다. 제주는 돌이 많아 해수욕장에서도 더러 자갈 형태의 현무암이 굴러다니기도 하는데, 

곽지 해수욕장은 그래도 고운 모래가 상당히 많습니다. 바람이 불면 더러 모래가 날리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지만, 고운 모래를 밟으며 해변을 걷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놀이터와 아이들이 들어가 놀기 좋은 해수풀장도 갖추고 있고요.

 

또한 야영지를 갖추고 있어, 바닷가에서 캠핑을 할 수도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었을 수 있으니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긴 목욕탕입니다. 여탕과 남탕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곳인데, 예전에 목욕탕으로 사용되던 곳이지요.

바닷물로 목욕을 하냐고요? 여긴 용천수를 이용해서 맑은 물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더러 제주에는 용천수가 바다로 흘러가는 곳에 이런 목욕탕을 설치해둔 곳이 많습니다.

물이 정말 차고 맑아요. 그렇지만 실제로 목욕을 하는 분은 없는 것 같아요. 아마 오래전에는 사용을 했던 곳이겠지요.

 

원래는 우물이었고, 식수로도 사용된 곳이라고 합니다. 노천탕으로 개조되어 활용되고 있지만요.

 

 

 

용천수가 흘러 들어가고 바다로 유입되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안에는 편하게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목욕을 하기 보다는 놀이를 즐기는 공간이지 않을까 싶어요. 가볍게 씻거나요. 그렇다고 비누를 사용해서 오염을 시켜서는 안 되겠지요. 사용된 물이 바로 바다로 흘러들어 가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이런 문화를 보여주며 좋은 교육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을 그리 달갑게 생각하지 않기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가 많이 진정되어 사람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곽지 해수욕장의 바다에서 놀거나, 용천수에 발을 담그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제주에서의 추억을 만들고요.

 

곽지해수욕장은 애월이나 한담 해안로 등과 연계하여 관광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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