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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서귀포 여행 _ 황우지 해안 (선녀탕,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

by Thincrescent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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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외돌개를 소개하면서 황우지 해안과 같이 여행을 하면 좋다고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황우지 해안은 외돌개와 바로 이어지는 여행 장소로 해안이 아름답고 선녀탕과 같이 스노클링을 하기 좋은 장소가 있는 아름다운 해안입니다. 

 

2021.04.22 - [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 제주 서귀포 여행지 추천 _ 외돌개

 

제주 서귀포 여행지 추천 _ 외돌개

저에게 누군가 여행지 관련해 물어본다면 제주 여행지로 추천하는 곳 중 가장 많은 언급을 하는 곳이 외돌개입니다. 외돌개는 제가 제주를 오기 전부터 가고 싶었던 장소 3곳 중 하나였습니다.

vegadora.tistory.com

 

 

외돌개를 관람하고 나오면 데크로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황우지 해안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자주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서귀포 중심지에서 멀지 않아 다른 여행지와 연계하기도 편리하고요.

 

무엇보다 산책로가 잘 발달되어 가볍게 산책하며 돌아보기 좋은 공간입니다.

 

 

 

침엽수와 야자수가 어우러진 해안을 따라 서귀포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을 하다보면 황우지 해안에 도달하게 됩니다. 황우지 해안은 대부분 절벽 구조로 이어져 높은 곳에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고, 중간 지점에 선녀탕과 같이 해안으로 내려가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선녀탕은 스노클링을 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름에 많은 분들이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황우지 해안을 찾기도 해요.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완전 남쪽에 해당하기에 사진이 역광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날이 좋아 눈이 부신 날에는 더욱 그렇고요. 사진을 참 찍기 어려운 곳이기도 합니다.

 

해안은 현무암 절벽을 넘나들며 바다가 굽이굽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황우지 해안에서 새연교가 보이네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귀포 항이 있고, 새연교와 정방폭포, 서복전시관, 천지연 폭포 등 유명 관광지에서 그리 멀지 않아 다른 서귀포 여행지를 연계하기 좋아요. 

 

곳곳에 작은 무인도처럼 암초가 형성되어 있고 일부는 연결되어 해안으로 내려가면 올라가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출입이 불가한 곳이 많아요.

 

 

스노쿨링을 즐기며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선녀탕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수위가 높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안전을 위해 들어갈 수 없게 통제가 되고요. 날이 좋은 날에는 내려가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선녀탕 인근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선녀탕을 이용하시라면 꼭 날씨와 바람 등을 고려해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이 안될 수도 있거든요.

 

 

 

 

선녀탕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다리가 하나 있어요. 일제시대 일본군이 화약고로 이용하며 만든 인공 구조물이라더군요. 해체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안쪽으로 물이 들어와 갇혀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현재는 저곳에서 많은 분들이 스노클링을 즐기시더군요. 여름에는 가르쳐주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수영을 할 줄 모르지만 스노쿨링을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가봐야지 하다가 벌써 4년 여가 되어가네요. 코로나도 있었고, 여러 가지 이슈로 아직 도전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올해는 꼭 해보고 싶네요.

 

 

용암이 녹으며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과 오랜시간 바다와 바람에 의한 침식이 만들어낸 절경이 무척 아름다운 해안입니다. 올레길 코스이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황우지 해안을 걷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잠시 해안으로 내려와 바다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서귀포 칠십리가 적혀있는 기념물입니다. 1937년 서귀포를 배경으로 작사 작곡된 노래라는데 들어본 기억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만 워낙에 유명했던 탓인지, 서귀포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기념물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요. 

 

서귀포 칠십리 축제도 있고요. 서귀포 칠십리는 과거 성읍에서 서귀포 포구까지의 거리적 개념으로 사용되었다가 지금은 서귀포의 아름다운 신비경을 대변하는 고유명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서귀포에 칠십리 음식거리도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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