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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제주 중문 여행 _ 천제연 폭포

by Thincrescent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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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에 위치한 천제연 폭포는 제주도 3대 폭포 중 하나입니다. 폭포는 제1 폭포에서 물이 흘러 제2 폭포와 제3 폭포를 형성하며 흐릅니다. 실제로 3곳 모두 볼 수 있고요. 긴 구간을 트래킹 하듯 여행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만 다소 길이 험한 구역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500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관광지입니다.

 

 

천제연 폭포는 물길이 굽이 굽이 흐르면서 폭포를 만들어 바다로 흘러갑니다. 참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참고로 해당 풍경은 선임교 위에서 촬영한 풍경입니다.

 

 

천제연 폭포에서 폭포가 단연 유명하지만, 그외에 높게 건설된 선임교가 유명합니다. 선녀 다리라 불리는 곳으로 해당 다리를 이용해 제3 폭포로 이어지는 곳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때 제1 폭포를 목표로 이동을 했기에 제3 폭포는 아직 방문해보지 못했네요.

 

 

 

이렇게 다리가 마치 하늘로 연결된 듯한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굉장히 높은 곳에 설치되어 아찔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건설한 것인지 괜히 궁금하더라고요. 선녀다리의 측면에는 전설과 관련된 내용으로 디자인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제주 중문 여행으로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천제연 폭포는 중문에서 꼭 들리면 좋겠다 생각하는 곳입니다.

산책 삼아 걷기 좋고, 자연을 즐기며 다양한 식물과 생태를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전체를 다 계획했다면 시간을 넉넉히 안배해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천제연 폭포에는 희귀식물인 송엽란과 담팔수 등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곳 전체가 천연기념물 378호로 지정되어 있고, 이중 특히 계곡의 담팔수는 지방기념물 14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시면 안 됩니다.

 

 

제1 폭포는 생각과 조금 달랐어요. 뭔가 폭포가 콰콰콰 흐르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잔잔한 호수처럼 느껴졌거든요.

비가 오면 흐른다고 하던데, 날이 좋아서 이날은 흐르지 않았나 봐요. 대신 기이한 암벽이 너무 신비로운 공간이었습니다.

자연은 참 멋진 예술품을 만드는 것 같아요.

 

중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동굴도 있습니다.

 

 

제1 폭포에 비해서 제2 폭포는 보다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1년 365일 물이 마르지 않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낙수의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리는 곳이고, 물보라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천제연 폭포 중에서 제3 폭포는 제2 폭포에 비해 다소 아담한 사이즈라고 하던데, 아직 가보지 못해서 다음에 가게 되면 또 한 번 리뷰를 남겨볼게요.

 

 

 

제주의 신비로운 자연과 숲, 생태를 관람하며 폭포로 향하는 길은 좋았습니다. 자연을 관광하러 제주를 여행한다면 개인적으로 천제연 폭포를 들러보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정방폭포와 천지연 폭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고, 다른 폭포들에 비해 트래킹을 하는 느낌이 제일 많이 드는 여행지입니다.

 

제주 중문 여행으로 다른 여행지와도 연계가 좋은 곳이지만 다소 시간이 길어 넉넉히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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