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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맛집

서귀포 위미 맛집 태국 음식 전문점 _ 위미애 머물다

by Thincrescent 2021.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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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위미 맛집으로 유명한 태국 음식 전문점 위미애 머물다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워낙에 한식 파라서 사실 태국 음식 처음 먹어봤어요. 향신료 등의 향이 익숙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되었답니다.

제법 잘 알려진 곳으로 손님이 많더라고요.

 

 

위미애 머물다는 일반 제주 구옥을 개조한 형태입니다. 외벽에 동백도 잔뜩 그려져 있고, 예쁘더라고요.

게다가 바로 앞이 위미 바다라 식사를 하며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 음식 전문점 위미의 머물다 가게의 개점과 폐점, 휴무일은 사진과 같습니다. 

태국 음식 외에도 가볍게 즐길 맥주나 음료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커피도 판매하고요.

 

 

 

 

 

서귀포 위미 맛집 태국 음식 전문점 '위미애 머물다'는 주택을 개조한 공간이지만 넓은 창으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기도 합니다. 공간도 예쁘고, 가보진 못했지만 태국을 가면 이런 분위기일까 싶더라고요. 공간이 좋아 보였어요. 편안하고.

 

 

 

 

위미애 머물다는 야외에는 바닷가를 볼 수 있는 곳에 마련된 자리도 있고, 이렇게 가게 정원에 마련된 자리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닷가를 볼 수 있는 자리는 도로에 붙어있어 차량이 간혹 다녀서 먹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실내에서 자리를 잡아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첫번째 음식은 똠양꿍 베이스로 만들어진 라면입니다.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외우기 힘들더라고요. 똠양꿍 베이스의 라면 외에 쌀국수도 주문해 먹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3,000원으로 라면치고는 좀 비싼 느낌이지만, 태국 음식을 즐겨보는 특별한 경험이니 그냥 주문했어요.

 

 

계란이 들어가있고, 맛이 매콤하더라고요. 고수를 넣어 먹는 것 같은데 처음 도전이라 고수는 뺐습니다.

태국 음식을 처음 먹어보니까 이게 엄청 맛있는 것인지 어떤지는 비교가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먹었습니다.

 

함께 먹은 친구는 맛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소고기 쌀국수입니다. 이름이 '꾸어이띠여우 남싸이 느어'라는 엄청 어려운 이름이었어요.

저도 맛을 봤는데 베트남 쌀국수하고는 또 다른 느낌의 맛이더라고요. 국물이 깔끔하고 고기가 맛이 좋았어요.

 

 

쌀국수 면은 생각보다 흐물흐물한 것 같았는데, 깔끔하고 맛이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가격은 12,000원 이네요. 여기에 콜라 한잔 해서 총가격은 28,000원을 지불했습니다.

사실 맛이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관광객이 아니라 집 근처라는 인식이 강하기도 했고, 쌀국수와 라면이라는 생각과 태국이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폐가치가 낮은 나라라 더 그런 생각을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소스는 개인 취향에 맞춰 넣어 먹을 수 있는데, 그냥 잘 모르니까 주는 대로 먹었네요. 하하 

그리 도전 정신이 강하지 않아서요. 

 

가격이 조금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을 보냈고, 맛도 좋았으니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제주도의 물가가 많이 비싸기도 하니 사실 어딜 가든 비슷한 느낌이기도 해요.

 

제주 여행을 오면 보통 제주 흑돼지나 고기국수, 갈치, 해산물을 먹는 것이 보통이지요. 

이렇게 태국 음식을 즐기며 바닷가 근교에서 느긋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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