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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일상

슈퍼커브 110 리어 캐리어 튜닝 (우일 순정형 구형 짐대)

by Thincrescent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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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의 종류가 많아 나만의 오토바이를 만들 수 있다는 슈퍼커브 110! 

인수하고 기존 주인이 가지고 있던 대로 타고 있었는데, 이번에 저만의 튜닝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이전 튜닝이 되어있던 부분이 여러 가지 있지만, 이중 가장 먼저 교체하고 싶은 부분은 탠덤 시트입니다.

순정형 탠덤 시트가 장착되어 있는데, 두 명이 탈 일도 별로 없는 데다가 저는 짐대가 있는 게 더 좋아 보이더라고요.

물건을 실어 이동도 편리하겠고요. (물론 물건을 얼마나 싣고 다닐지 모르겠습니다만...)

무엇보다 디자인적으로 더 클래식한 것이 바로 리어 캐리어, 짐대가 달려있는 게 좋겠더라고요.

 

 

일단 그래서 탠덤 시트를 제거했습니다. 제거하면서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슈퍼커브를 타고 다니며 진동이 발생하는데, 이 진동으로 인해 나사나 너트가 조금씩 풀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줄만 알고 있었다가 이번에 짐대를 설치하자고 교체하면서 쇼바 옆에 너트를 푸는데... 이미 거의 다 풀려있더라고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 모르고 계속 타다가 풀리고 나사가 사라지고 막 그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식겁하더라고요.

 

 

 

14mm 스패너와 복스 알, 12mm 스패너와 복스 알을 이용해서 나사를 풀고 구형 짐대를 설치했습니다.

설치한 구형 짐대는 우일 순정형 구형 짐대로, 2020년식 모델 이전에 나온 짐대를 검은색으로 도장한 제품입니다.

 

 

2020년 모델인 제 슈퍼커브의 원리 리어 캐리어는 왼쪽과 같은 형태입니다. 대형 캐리어로 크기가 크고 크롬 도금이 된 모양입니다. 이 순정 캐리어가 저는 싫더라고요. 일단 너무 크고 색상이 너무 배달 틱 해요.

그리고 2021년 모델에는 이 순정 리어 캐리어가 변경되었는데, 검은색으로 도장하여 깔끔합니다.

다만 이 역시 저는 너무 크고 디자인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게다가 제 2020 모델에는 설치도 안되지요.

 

 

 

 

 

그래서 구매한 우일 순정형 구형 짐대 제품을 구매해 설치했습니다. 가격은 65,000원인데, 회원가로 할인받고 뭐 해서 6만 원 초반대로 구매했습니다. 이전 모델의 짐대는 길이가 다소 짧고 가장 끝부분의 디자인이 독특한데요.

저는 이 형태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탠덤 시트를 제거하고 구형 짐대를 설치하겠다 마음먹고 있었죠.

 

저로써는 대 만족입니다. 너무 깔끔하고 예쁜 것 같아요. 

 

 

 

 

 

깔끔하고 예쁘지 않나요? 탈착식 탠덤 시트를 구매해 누군가를 태울 때는 탠덤으로 변경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리어 캐리어로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구상 중인 튜닝은 옆에 사이드 캐리어를 설치해 휴대 박스를 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탑박스 설치를 굉장히 싫어해서 탑박스는 절대 달지 않겠다는 주의인데, 공간이 너무 없는 슈퍼커브다 보니 아무래도 사이드 박스를 하나 설치하고 싶더라고요. 다만 양쪽으로 다는 건 별로고 한쪽에 설치할 생각입니다.

 

한 달에 튜닝을 한 개씩 소소하게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이번 달에 가장 큰 지출은 리어 캐리어의 변경이었네요.

앞으로도 뭔가 변화가 생기는 즐거움을 기록을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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