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 110 _ 혼다 초회 무상점검 _ 엔진오일, 공기압, 브레이크 점검

제주 혼다 제주점(바이킹 넷 제주점)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오토바이를 직접 구매하진 않았지만, 혼다 코리아에 차대번호를 등록해보니 기존 구매자께서 등록을 안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제 이름으로 등록을 하고 쿠폰을 확인해보았습니다.

 

 

혼다에서 정기점검 주기를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구매는 2020년 3월 정도에 하였고, 총 보증기간이 2년으로 알고 있기에 무상 점검 기간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차대번호를 넣고 조회를 해보았지요.

 

 

 

현재 초회 무상 쿠폰은 사용완료로 나오네요. 이제 12개월 후에 점검하는 쿠폰 하나가 남아있습니다.

저의 사정을 설명하고 12개월 후면 보증기간이 끝날 것인데 쿠폰이 소멸되나 물어보니 그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뭐 그때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무상 쿠폰이 하나 더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물론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공기압을 체크하고 브레이크 조절을 해주시더군요. 엔진오일도 갈고요. 궁금해서 몇가지몇 가지 여쭤보았는데, 바쁘셔서 그런지 답변을 듣기가 조금 멋쩍더라고요. 흔히 정비소와 친해지면 좋다고 하시던 커뮤니티의 글들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어요. 나중에 뒷 짐대랑 몇 가지를 수정할 생각인데, 그것들에 대해서 조금 고민하게 되더군요.

 

참 이곳은 네이버 카페를 운영중이었는데, 질문을 올려도 답변이 안 올라온다 물어보니 운영을 안 하시더라고요.

네이버 카페는 그냥 탈퇴를 해야겠네요.

 

500km 주행거리가 되어서 초회 점검을 하고 조금 마음이 편한 듯하면서도 약간 찝찝합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기어에 낀 녹도 제거하고 싶었고, 기타 등등 궁금한 것도 잔뜩 물어보고, 소 기어도 변경하고 싶었거든요. 이것들은 나중에 예약을 잡던 다른 곳에서 진행하던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상 저의 꿀(유자)차의 초회 무상점검 이야기였습니다. 참 모르는 게 많아 알아가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어렵네요.

애착을 가지고 더 자세히 알아가는 노력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