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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제주 여행 _ 유채꽃 가득한 엉덩물 계곡

by Thincrescent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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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_ 유채꽃 가득한 엉덩물 계곡

 

큰 바위가 많아 덩치가 큰 동물들도 엉덩이만 내밀고 볼일만 보고 돌아간다는 재미난 유례를 가진 엉덩물 계곡.

유채꽃이 가득 피는 공간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입니다. 사실 해당 사진은 작년 사진으로 올해는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코로나가 지속되며 유채꽃을 밀어버리는 곳도 많았는데, 올해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유채꽃의 꽃말은 희망, 쾌활, 명랑이라고 합니다. 잘 어울리는 꽃말을 가졌네요.

코로나도 얼렁 극복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계곡은 데크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산책로를 잘 내어두어서 연인들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유채꽃 계곡은 특별한 추억을 남겨줄 것 같습니다.

올해도 날이 적당히 풀리는 주말에 찾아볼 생각입니다. 이번 주에 비 소식이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엉덩물 계곡은 꽤나 멋지게 생겼어요. 중문 근교의 깊은 골짜기 사이라는 느낌도 들고요. 재미난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곳을 가득 메운 유채꽃은 정말 환상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멋진 풍경에 이런 위험 표시도 많았는데, 올해는 유채꽃을 오롯이 즐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은근히 저는 저런 요소가 눈에 걸리더라고요. 뭔가 옥에 티처럼 보입니다. 물론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그보다 중요한 것은 없겠지만요. 뭐니 뭐니 해도 안전이 제일입니다.

 

 

능선을 따라 제주 여행을 오신 분들이 유채꽃 사이로 사라지는 풍경이 되게 좋았어요. 환상적이고 마치 동화의 한장면 같은 기분이니다. 더욱이 계곡으로 층층이 나뉜 공간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나 봐요.

제주 곳곳에 유채꽃을 키우며 입장료를 받는 곳들도 많습니다. 사실 저는 그런 것을 굉장히 좋아하지 않아요. 돈 내고 가기도 아깝지만 너무 인위적이라 되려 예쁘지 않더라고요. (그것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요.)

 

 

 

 

제주 중문이나 서귀포 방향으로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유채꽃 가득한 엉덩물 계곡을 한번 계획해보시면 어떨까요.

아직은 바람이 제법 불고 날이 쌀쌀하기도 하지만 며칠째 햇빛이 좋은 제주라 가만히 유채꽃 사이로 걷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조만간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엉덩물 계곡은 그때 한번 더 소식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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