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중문 _ 스케이트 보드 배우기 좋은 곳 파이프라인

제주 서귀포 중문 _ 스케이트 보드 배우기 좋은 곳 파이프라인

 

최근 스케이트 보드에 취미가 생겼습니다. 롱보드도 좋고요. 마냥 타고 다니기는 조금 어려워서 원데이 클래스를 찾아보니 제주 서귀포 중문 색달동에 배우기 좋은 곳이 있더라고요. 

 

파이프라인은 제가 처음 가본 스케이트 보드 장인데요. 트랙이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이라 규모가 큰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공간이 넓고 좋아 보였어요. 아직은 초보라 전체 트랙을 모두 이용해 보기엔 어려웠지만, 나중에 실력이 좋아지면 꼭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장료를 내면 트랙만을 이용해 볼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상급자라면 이용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창고를 그대로 개조한 형태라 청장이 높아 그런지 공간이 참 시원시원한 느낌이었어요.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평지 형태의 공간이 짧다는 것인데 제가 초보라서 그 공간이 무척 짧게 느껴졌어요.

물론 평지 형태를 원한다면 다른 공간을 가보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안쪽 트랙은 굉장히 넓고 언젠가 꼭 한번 타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은 겨우 균형을 잡고 틱택을 연습하는 수준이라 먼 이야기겠지만요.

 

스케이트보드에 대한 여러가지 기초 내용도 들어볼 수 있고, 어떤 보드 형태가 좋은지 설명도 잘 해주었습니다.

보호대의 경우는 빌려주기도 하기에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보드도 자신의 보드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보드가 익숙하다면 그것을 이용해봐도 좋지만 저의 경우는 다른 보드도 궁금했기에 파이프라인의 보드를 타고 수업을 받았네요. 

 

나이가 마흔이 되면서 주저하게 된 것들이 많은데, 슈퍼커브와 스케이트 보드 등 어쩌면 나이에 어울리지 않을 것들을 체험해보며 참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취미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어떤 취미가 새롭게 생겨날지 몰라도 이전과는 달리 주저하지 않고 더 늦기전에 시도해보는 삶을 보내고보고 싶네요. 

 

 

파이프라인의 위치는 위 지도에 표기해두었습니다. 강습료는 5만원 정도인데, 아마도 정기 수강 같은게 가능한 것 같고요. 기본 이용료는 2만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더라고요. 이 역시 저는 처음인지라 가격이 비싼 것인지 어쩐지는 몰라도 적어도 수업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답니다. 스케이트 보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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