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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제주 드라이브 코스 추천 _ 종달리 수국길

by Thincrescent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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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빵실빵실 수국 이야기입니다. 요즘 제주는 수국이 시작되어서 여기저기 참 많은 수국들이 보입니다.

날이 좋아서 드라이브하기도 좋고요. (물론 조만간 비 예보가 있더라고요.)

 

제주 드라이브 코스 추천으로도 유명하고, 수국 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종달리 수국 길입니다.

 

 

이렇게 노지에 피어난 수국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지난 주말 다녀왔는데, 아직 수국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되어 그리 많이 피었다고 말하긴 어려워요. 그래도 6월 초가 가장 좋을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종달리 수국 길은 노지에 피어난 수국을 보는 것도 좋고, 근처 해녀의 흔적을 살펴보거나 자연 지형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주 풍경이 멋진 해안도로거든요.

 

 

종달리는 해안에 용암이 굳으면서 만들어진 멋진 해안을 자랑합니다. 파도 소리도 지형처럼 격하게 들리는 느낌이고요.

특히나 기암 괴석의 형태로 굳어진 돌들은 자연의 신비함을 더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참 많지요. 수국과 더불어 이런 멋진 해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드라이브 중 만날 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인 것 같아요.

 

 


 

 

 

해안 도로를 따라 수국 길을 돌아보고 종달리 마을로 들어섭니다. 종달리 마을은 고즈넉한 풍경의 옛집도 많고, 현대식으로 개량된 카페나 식당도 많아요. 

 

 

종달리는 마을도 참 예뻐요. 멋진 카페도 많고요. 동네에도 수국이 잔뜩 피어서 아름답습니다.

수국길 드라이브를 하고 마을도 둘러보고 잠시 쉬어가는 코스가 종달리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지난 주말은 아직 수국이 만발하진 않았구나 싶은 정도인데, 이번 주에 더 많은 수국이 피어 거리를 채우지 않을까 싶네요.

 

아울러 동네에 해바라기가 피어나기 시작했던데, 다음엔 해바라기로 유명한 곳도 가보면 좋겠다 싶네요. 제주는 연일 꽃이 가득해서 좋은 것 같아요. 계절별로 다양하고요.

 

제주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드리는 종달리 수국 길에서 제주 노지 수국의 아름다움을 둘러보고 더불어 종달리 마을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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