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양동 맛집 후년하우스에서 말고기 샤브샤브를 먹고 왔습니다. 제주에서 말고기가 특색 있는 육류지요.
사실 뭐 말까지 먹어... 라는 생각이 있지만, 그래도 정상적으로 도축하여 유통되는 고기이고 아주 먹는 것은 아니니까 이렇게 한 번쯤 먹어보자며 들렀습니다.
저는 표선에 거주할 때 고수목마라는 이름의 말고기 전문점에서 말고기 육회 등을 먹어본 이후 샤브샤브는 처음입니다.
그냥 보기에는 소고기를 썰어둔 것 같은 비쥬얼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요리는 말고기 샤브샤브 2인과 새우 1 접시(15 미)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콜라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오래전에는 말고기 유통에 더러 문제가 있기도 했는데, 제주에서 적극적으로 말고기 유통에 관여해 지금은 상당히 투명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데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먹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주문하면 말고기 2인과 각종 야채, 당면, 라면, 우동 사리와 수제비를 주십니다. 밥을 별도로 주문하지 않아도 양이 제법 되더라고요.
1인 13,000~ 10,000원 정도로 다른 샤브샤브 집에 비해 저렴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맛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브레이크 타임이 2시부터 5시까지 있기 때문에 시간을 잘 체크하고 가시는 것이 중요하고요. 공간이 넓어 단체로 드시기도 좋긴 한데... 코로나라... 권해드리지는 못하겠네요.
제주 삼양동 맛집 후년하우스는 개인적으로 삼양동 근처를 가면 한 번씩 들러볼 것 같은 곳이네요.
특별한 제주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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