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위미 카페 _ 네이처 캔버스

제주 남원 위미에 위치한 네이처 캔버스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귤 밭 한가운데 돌 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로 이미 많은 분들에게 입소문이 난 곳이더라고요.

 

22종의 원두를 이용한 드립 커피가 유명하고, 감귤을 이용한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디저트도 좋았고요. 

 

 

 

오래된 돌창고를 개조한 깔끔한 디자인이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특히 귤밭 가운데 있어 곳곳에 정원처럼 귤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외부에서도 시간을 보낼 수 있더라고요.

 

 

네이처 캔버스의 마스코트 몬딱이 입니다. 스코틀랜드 쉽독으로 2살이라더라고요.

사람을 잘 따르는 녀석이었어요. 애교가 넘치는 아이고요.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안에 들여놓으신다더라고요.

 

 

커피에 조예가 깊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 다양한 원두가 준비되어 있어, 드립 커피만으로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저는 캔커피가 아니면 잘 마시지를 않아서..... 귤 몬딱을 주문해 마셨어요.

 

 

바이크를 좋아하는 사장님이라 바이크에 관련된 소품도 많아요. 저와 관심사가 같은 분입니다.

사실 헬슈커, 헬로슈퍼커브 동호회에서 동네에 카페를 운영 중이신 회원분이 있다길래 수소문해 찾아가 본 것입니다.

물론 사전에 연락하여 간 것이 아닌데도 반겨주셔서 좋았어요. 쿠키와 스티커를 선물로도 받았고요.

 

 

몽키와 슈퍼커브를 타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날은 바이크를 구경하지 못했네요.

 

야외는 귤 밭만으로도 좋았는데, 이렇게 곳곳을 잘 꾸며두셨어요. 불을 피우고 시간을 보내는 장소도 있어서 나중에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이미 소문이 나있는 인생 샷 공간으로 블로그에서 소문이 자자했어요. (검색해보고 놀랐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방문할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금방 다 좌석이 차더라고요.

 

 

참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처럼 편안했고요. 무엇보다 카페는 맛이 좋아야지요. 귤 몬딱도 캔버스라떼와 스콘, 쿠키 모두 좋았어요. 여행 중에 한번 동선을 맞춰 들러보셔도 좋은 곳입니다. 제주 남원 위미 카페 네이처 캔버스에서 여행중 즐거운 휴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