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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맛집

남원 수제버거 최현석 쉐프의 190버거

by Thincrescent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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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수제버거 최현석 셰프의 190 버거에 다녀왔습니다.

본래 설빙이 있던 자리로 종종 빙수를 먹으러 갔었는데, 어느 날 없어졌더라고요. 그 후 뭐가 생기나 봤더니 190 버거가 들어왔네요.

 

190 버거는 이전에도 제가 성산을 돌아다니다가 들른 적이 있는 수제버거 브랜드입니다.

최현석 쉐프의 수제버거로 유명하지요. 남원에 들어온 190 버거도 체인으로 새롭게 오픈을 했나 봐요.

 

공간은 꽤나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고, 한쪽은 초이당이라는 베이커리가 운영 중입니다.

190 버거를 이전에 갔을 때는 버거 위주만 있고, 그리 메뉴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보니 파스타와 같은 이탈리안 음식도 새롭게 들어왔고, 랍스터를 이용한 320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의 버거도 있더라고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주문할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주문한 버거는 팽이버섯을 튀겨 만든 우마미밤 버거와 190 버거, 고기 중독자 버거 총 세 가지를 주문했고요.

콜라와 웨지감자를 추가했습니다.

 

우마미밤은 담백하게 먹기 좋은 고기입니다. 패티와 치즈, 팽이버섯을 튀겨 만든 버거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데서 먹기 힘든 버거이고, 가장 맛이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버거입니다.

 

왼쪽은 190 버거이고, 우측은 고기 중독자 버거입니다. 차이라고 하면 일단 190 버거는 패티가 한 장, 두툼한 베이컨, 치즈와 토마토 야채가 들어가 있고요. 고기 중독자는 패티가 두장에 두툼한 베이컨, 치즈가 전부입니다. 야채가 없어요. 그 정도의 차이인데, 개인적으로는 야채가 들어간 쪽이 더 좋았고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친구는 맛은 있지만 가격 대비 훌륭한 정도는 아닌 거 같다는 평입니다. 저도 거기에는 동의하는 편이고요.

 

이번에는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나중에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초이당입니다. 베이커리와 음료를 판매하는데, 가격이 살짝 부담되기는 합니다만 한 번쯤은 이용해 보고 싶더라고요. 작은 빵 하나에 3~5천 원 정도 하는 것이 참 부담스럽더라고요. 두 개면..... 190 버거 먹을 수 있고요. 하하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소비하는데 제어가 좀 걸리는 법입니다.

 

그럼에도 한 번은 이용해봐야겠다 싶어요. 근 시일 내에는 아니더라도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쯤 190 버거를 먹으러 오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그리고 사라져 버린 설빙이 무척 아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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