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제주 산책하기 좋은 곳 _ 한담해변, 한담해안산책로, 한담마을 장한철 산책로

by Thincrescent 2021. 5. 14.
728x90
반응형

제주 여행을 하며 산책하기 좋은 해안 산책로가 많습니다. 올레길의 일부도 해안가를 끼고 있는 경우도 있고요.

그중에서 한담해안산책로는 해안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으로 길이가 꽤 길어 차분히 걸으며 바닷가 풍경을 즐기기에 좋더군요.

 

 

물이 맑고 투명한 한담해변에는 카약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잔잔하고 낮은 물가에서 카약을 타며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죠. 그리고 한담 해변의 카페에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고요. 잠시 머물다 한담해안산책로를 따라 바닷가 풍경을 보며 산책길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공간이 참 여유롭고 좋더라고요. 특히 낙조가 아름다워 해 질 무렵 다니기 좋습니다.

 

한담해안산책로는 한담마을 장한철 산책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해양 문학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장한철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름 지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읽어보진 못했는데 이런 방법으로 업적을 알리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잔잔한 바다에 해가 지며 아름다운 낙조를 남깁니다. 제주의 돌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하늘의 색도 바다의 색도 참으로 아름답네요.

 

 

한담해안산책로에는 이렇게 주상절리의 흔적도 참 많아요. 환상의 섬 제주답게 정말 해안이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아름답고 잔잔한 풍경이 평화롭고요. 장한철 산책로는 꽤 길이기 긴 편에 아름다운 조각도 볼 수 있고, 자연 지형을 따라 풍경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산책로도 걷기 좋게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돌에 이름이 붙어있는 것도 있고, 조각된 것들도 많아요. 상을 받은 조각상도 있더라고요.

자연이 만든 돌에 사람들이 의미를 부여하고 이름을 붙이는 것도 참 재미있어 보입니다. 물론 좀 억지 같은 경우들도 있지만, 절묘하게 딱 들어맞는 이름의 돌을 발견하면 괜히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합니다.

 

 

한참 산책을 즐기고 잠시 카페에 들러 쉬어갑니다. 해안에 조성된 카페의 분위기가 참 편안해 보이네요.

평화로운 분위기에 바다를 즐기며 바라보는 낙조가 참 아름답습니다. 다양한 색으로 점차 물드는 바다는 언제 보아도 질리지가 않네요. 

 

산책하기 좋은 곳, 한담해안산책로는 제주 서쪽 해안을 따라 여행하며 들러보기 좋은 관광지입니다. 더불어 인근에 유명한 맛집도 많아 찾는 분들이 많은 곳이지요. 다른 관광지와 연계하기도 좋아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