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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상/다녀본 제주 여행지

서귀포 산책하기 좋은 곳 위미 방파제

by Thincrescent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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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위미 방파제에 다녀왔습니다. 19년도에 준공된 것이라는 설명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아직도 뒤편은 공사 중이더라고요. 날이 너무 맑고 좋은 날이라 주변 바다가 한눈에 보이고 물 위로 떠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아주 좋았어요.

방파제 길이도 제법 길어 산책하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얼마 전 올렸던 제주 서부두 방파제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방파제는 이렇게 빨간 등대가 있는 곳과 하얀 등대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두 개의 색이 다른 것은 배가 방파제 사이로 들어오는 방향을 알 수 있도록 색을 다르게 만들어 둔 것이지요. 

 

안쪽으로는 위미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위미항에는 회센터도 있고, 맛집이 제법 많습니다. 게다가 근처에 위미 동백 군락지는 겨울이 되면 워낙에 유명한 서귀포 관광지이고요.

 

 

구름이 한라산을 타고 넘어가는 풍경이 참 멋지네요. 비가 오고 갠지 얼마 안 된 날이라 하늘이 유독 파랗고 구름이 하얗게 대비를 이루던 멋진 날이었습니다. 방파제 위라서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편입니다. 

퇴근 후 사진이라 해가 슬슬 넘어가면서 바다에 반사되는 장면도 너무 멋집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색다르게 만날 수 있어 좋은 위미 방파제였어요. 파란 하늘과 맑은 바다,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방파제를 걸어 빨간 등대를 찍고 돌아왔습니다.

 

날이 좋은 날 위미 방향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서 바다위를 걷는 산책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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