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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일상

슈퍼커브 110 열쇠가 안 먹힐 때, 주말 세차

by Thincrescent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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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클릭해주세요.

슈퍼커브와 함께 한지 벌써 2달여가 훌쩍 넘었습니다. 여전히 무사하게 잘 타고 있고요. 누적거리 230km도 운행을 안한 슈퍼커브였는데, 벌써 1,700km 정도를 탔네요. 요즘은 슈퍼커브가 없는 일상이 상상이 안될 정도입니다. 

출퇴근이나 일상의 곳곳에서 함께 하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uXvmrJm3jJk&t=130s 

 

슈퍼커브도 가끔 기어가 안 들어간다거나 RPM이 이상하게 치솟는다거나 문제가 종종 있는데, 이번에 열쇠가 안 먹히는 아주 특이한 경험을 했어요. 왜 안되는지 몰라 엄청 버벅거리며 당황했는데, 잘 보니까 열쇠가 찍히면서 작은 돌기 같은 것이 열쇠 끝에 생겼고, 그것으로 인해 다른 열쇠로 인식한 모양이었습니다. 

 

벽에 쓱쓱 문질러 돌기를 갈아내고 나니까 잘 되더라고요. 어떤 면으로는 아주 작은 차이에도 열쇠가 안되는 안전성을 보여준다 싶다가도 너무 당황스럽기도 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또 계기판 크롬 림을 설치했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데, 그래도 설치하고 나니까 되게 이쁘네요. 만족스럽습니다.

 

더불어 주말 세차를 했는데, 저번에 셀프 세차장을 찾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이소에서 몇가지 물품을 구매해 직접 세차를 해봤습니다. 조금 시간이 더 걸리고 불편하긴 했어도 앞으로는 이렇게 직접 세차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21.04.12 - [슈퍼커브 110] - 슈퍼커브 110 첫 셀프 세차 도전

 

슈퍼커브 110 첫 셀프 세차 도전

전 자동차를 잠시 보유한 적이 있는데, 구매하고 얼마 안 되어 그냥 부모님을 드렸기에 사실상 자동차를 실제로 보유했다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다 보니 운전은 되게 오래 했는데도 사실 세차

vegadora.tistory.com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물론 편하긴 하지만, 벌레와 잦은 비, 먼지 등이 자주 발생해 매번 세차장을 찾는게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셀프 세차를 소소하게 해보니 훨씬 경제적이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몇가지 물품에 들어간 돈은 1만원 정도였는데, 앞으로 몇번을 더 할 것이니 훨씬 돈을 절약하는 셈입니다. 좋네요.

 

여기까지 슈퍼커브 110과 함께한 소소한 일상이었네요. 모두 안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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