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 오늘도 여전히 수익을 내고 있다.

 

사실 이렇게 순조로운 시작을 보일줄은 몰랐다. 어제 10%의 수익을 올리며 33,987원이 되었던 시점에 몇 개의 종목을 추가 구매하거나 이미 남겨둔 주식들의 상황을 살펴봤다.

예를 들자면 어제 수익을 냈던 뷰노는 처음 2주를 구매해 1,251원의 수익을 올렸을 당시 1주를 판매하였고 1주를 남겨둔 상태였다. 판매된 금액은 바로 진매트릭스를 4주 구매해 조금씩 판매해 수익을 올렸고, 현재 1주를 남겨두고 모두 판매한 상황이다. 그리고 판매된 금액을 바탕으로 제주 반도체를 구매하고 CBI를 구매하고 판매하는 행위를 반복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2프로 이상의 수익 나오면 판매할 것을 전제로 깔아 두었는데, 장이 좋은 관계로 금방금방 목표를 채웠다.

 

그런 방법으로 어제 글을 쓴 직후 추가 수익을 얻었던 199원과 글을 쓰는 지금까지의 수익 4,972원을 남길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뷰노는 이제 모두 판매되고 남아있지 않다. 내가 판매한 이후 가격이 더 올랐지만 현재는 판매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조금 기다렸던 팔았으면 이득이 더했겠지만, 변동성이 큰 종목이라 최고조를 달성한 오늘 팔아버리는 게 속이 편할 것 같았다. 물론 장기적인 투자를 생각하며 계속 두는 것이 올바른 투자방식이겠지만 나의 목표는 처음 초기 비용 3만 원으로 시작해 얼마 큼의 돈을 벌 수 있는가를 도전 중이다 보니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접근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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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떤 분들은 내가 단타로 수익을 내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실지도 모르겠다. 글을 보면 대충 알만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주식 경험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물론 길진 않지만 오래 종목들을 살펴보며 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들도 많다. 

그래서 3만 원으로 시작한 이것들과는 계좌도 다르고 달리 관리되고 있다. 물론 같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가령 뷰노의 경우 3만 원으로 시작한 금액은 모두 판매했지만 다른 계좌에는 여전히 몇 주를 보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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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금일 벌어 들인 수익을 더하면

4월 5일

총 39,158원

총수익 8,959원

오늘 수익 4,972원 (+전날 추가 수익 199원)

 

이틀 만에 거의 1만 원을 벌었다. 글을 작성한 후에 더 수익이 생긴다면 1만 원이 넘을 가능성도 크다.

30%의 수익이 발생해 만원이란 돈이 생겼다는 것이 내심 뿌듯하다. 시간당 최저임금 정도를 번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런 식으로 액수가 불어나면 아마도 수익을 불리기는 더 쉬울 것 같다.

 

사실 운이 좀 좋은 편이기도 하다. 하루 만에 수익이 이렇게 나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니까. 요 근래 그냥 장이 좀 좋았고 운이 좋았을 뿐이다. 아마도 언젠가는 구매 후 폭락하여 복구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며 묵혀두게 되는 경우도 생길지 모른다. 다른 수단이 없는 경우 며칠을 수익 없이 허탕을 보내게 될지 모른다. 투자란 그런 리스크가 있는 법이니까.

 

그래서 목표까지 다가가려면 이런 방법만으로는 어렵기에 몇 개의 글을 작성했다.

처음 발생한 수익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긴 돈이었기에 글을 새롭게 작성하고 수익을 얻는 방법을 계속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체험단이니 블로그에 홍보글을 올려달라니 등의 방식을 하진 않는다.

취향이 아닐뿐더러 내가 잘 모르고 좋아하지 않는 분야를 작성하며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진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이런 홍보 글은 제발 사절이다. 돈 벌자고 이런걸 하고 싶진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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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이 길었지만 여튼 오늘의 결론은 벌써 30%가 넘는 수익이 발생했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버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으니 블로그에 글을 쓰고 새로운 수익을 구상해봐야겠다는 것이다.